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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오데자로본부 설립과 우호협력협정체결식 및 위촉장 수여

  • 한글세계화운동연합
  • 2021-08-04 06:04:00
  • 1.218.151.25

▲박명숙본부장과 회원들이다.

[오코리아뉴스=강지혜 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하 한세연, 오양심 이사장)은 지난 8월 1일 오전 11시 본부 교육실에서, 브라질 리오데자로 본부설립과 우호협정협정 체결식 및 위촉장을 수여 했다.

▲브라질 지도이다.

브라질 리오데자로본부는 Rua honorio 867 todos os santos RJ BRASIL에 위치하고 있다.

브라질은 남아메리카 중앙부에 있는 나라로 정식 명칭은 브라질 연방공화국이다. 칠레, 에콰도르를 제외한 모든 남아메리카 제국과 국경선을 접할 만큼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넓다. 세계에서도 러시아·캐나다·미국·중국에 이어 제5위에 이를 만큼 넓은 면적을 자랑한다.

▲박명숙본부장(왼쪽에서 세 번째)와 이창규부본부장 그리고 회원들이다.

​브라질 북부에는 세계 최대의 수량인 6,300km의 아마존강이 흐른다. 강 유역에는 전 국토의 45%에 해당하는 광대한 저지대가 펼쳐져 있다. 사탕수수·커피 등이 특정 농산물이다. 행정구역은 26개 주, 1개 연방구로 이루어져 있다.

이날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으로 행사했으며, 한국어와 태권도, 홍익인간 정신으로 애국심을 발휘하고 있는 박명숙 본부장은 오양심 이사장이 보내준 “한글로 꽃을/ 피우자고 쓰고/ 한글 꽃으로/ 열매를 맺자고 쓴다// 국경을 넘어선 만남은 이미 길이 되어 있었고/ 그 길 위에 서 있는 신발들은/ 닳고 닳아서 밑창이 없다고 쓴다//너를 만나고 나서/ 새봄이 찾아왔다고 쓰고/ 잎도 꽃도 피었다고 쓰고/ 온갖 새들이 노래한다고 쓴다.// 니 마음이/ 내 마음이라고 쓰고/ 니 눈물이 내 눈물이라고 쓴다/끝내는 함께 한글 꽃 속에 묻히자고 쓴다// 라는 ‘​당신에게 쓴다’는 축시 낭송 후, 주도적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남호 사범이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는 장면이다.

박명숙 본부장은 “본부설립에 앞서, 남편 이남호(1952 9. 20~2006 01, 06)는, 지금으로부터 43년 전인, 1978년 브라질에 정착하여 태권도 사범으로 활약했다”고 “이남호의 인생관은 ‘생각하자, 일하자, 감사하자’였고, “불쌍한 사람을 보면 도왔고, 의롭지 못한 행동은 하지 않았으며,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고 존경하며, 맑고 바른 마음으로 세상의 이치를 깨달으며 살아가는 진정한 태권도인이었다”고 했다.

▲이남호 공원이다.

또한 이남호는 남편이기에 앞서 너무나 인간적인 사람이었다고 소개한 박명숙 본부장은 “이남호는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홍익인간 정신’을 날마다 하얀 도복 안에 품고, 낯선 땅 브라질에서 태권도를 생활체육으로 뿌리내렸다”고 전하며 “오직 평화 정신으로 외길을 걷는 숭고한 인류애의 공로가 인정되어, 브라질 정부에서 올림픽이 열렸던 ‘리오데 자네이로 바하다티주까’에 이남호 공원을 조성했다“고 알려주었다.

▲이남호 공원이다.

이어서 박 본부장은 “이남호는 브라질 청소년들에게 한국말로 된 태권도 수련 자세와 정신을 가르친 것은 물론, 한국어로 동양 예의 및 철학, 인성교육, 기독교 정신, 새마을정신 등을 심어주었다”고 “1970년대부터 남편과 함께 브라질에서 활약한 태권도 사범들의 피와 땀과 눈물의 성과는 1990년대 말, 브라질 태권도 인구를 6만여 명, 유단자 5천 2백여 명으로 만들었다”고 했고, “남편은 꿈이 있는 청년들을 발굴하여 꿈을 심어주고, 빈민촌에는 체육관을 세워주면서, 섬기고 나누는 일을 사명으로 살았지만, 2006년 건강악화로 세상을 떠났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박병숙 본부장이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장면이다.

남편의 태권도 정신과 한국어사랑 정신을 사랑한 박명숙 본부장은 “‘기뻐함으로 비전(꿈)을 갖자. 쉬지 말고 기도하면서 일하자, 범사에 감사함으로 나누고 섬기는 일에 쓰임 받자’는 인생관을 정해놓고, 한류문화강국을 만들기 위한 한국어 보급, 한국 시낭송, 한식 만들기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박명숙 본부장의 제자들이 한국 시낭송대회에서 수상한 장면이다

박 본부장은 “특히 보람 있는 일은,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선생이, 미국사람이 아니고 한국 사람인 것처럼, 브라질에서도 원주민이, 한국어를 가르치는 선생이 많아서 행복하다”고, “자신이 가르친 학생들이 여러 곳의 학원에서 한글을 가르치고 있다”고 말하며, “현재는 공립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데, 제자들이 브라질 전역에서 한국어 교사가 되는 것이 목표이고, 브라질의 많은 학교에서 한국어가 제2외국어로 선택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명숙 본부장의 제자들이 한식을 만들고 있다.

박 본부장은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의 브라질 리오데자로 본부를 설립하개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특히 “한국어 실력을 갖춰주기 위해 세계한글글쓰기대전, 세계한국어말하기대전, 세계한국어노래대전 등으로 실력을 겨루게 하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더없이 행복하다”고 했다.

▲예수상, 높이 38미터 양팔 길이 28미터, 무게 1천1백45톤에 달하는 이 조각상은 브라질이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지 백 주년을 기념하여 조성했다

마지막으로 이창규 부본부장은 “쌈바의 고장, 축구의 고장, 태권도 선호의 고장인 브라질에는 예수상 등의 명소가 많다"고 “코로나가 종식되면, 브라질 학생들에게는 한국방문의 기회가 주어지고, 한국 학생들도 브자질을 방문하며 문화를 교류하면 좋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브라질 리오데자로 코파카바나해변이다.

- 다음은 브라질 리오데자로본부의 이모저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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