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한국어)세계화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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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자기다 - 왁자지껄하게 떠들다.
왜자하다 - 소문이 굉장하게 퍼지다.
왜장질 - 맞대어 말하지 않고 괜스레 큰소리로 떠드는 것.
왜장치다 - 누구라고 맞대지 않고 헛되이 큰 소리를 치다.
왜죽왜죽 - 손을 되바라지게 흔들며 빨리 걸어가는 모양.
왜퉁스럽다 - ① 엄청나게 새퉁스럽다. ②보통 상태와는 달리 아주 엉뚱한 데가 있다.
왝왝 - 비밀을 마구 사실대로 말하는 모양.
외간 것 - 살붙이가 아닌 남들. 또는, 관계자가 아닌 타인이나 외국의 세력. 외세.
외고리눈 - 눈의 한 쪽이 고리눈인 사람이나 짐승. *고리눈 - 눈동자의 둘레에 흰테가 둘린 눈.
외꽃 - 오이의 꽃. 오이꽃이 노란빛이므로 '기가 질리거나 낙망을 해서 얼굴빛이 노랗게 됨'을 비유하는 말로도 쓰임.
외누다리 - 넋두리.
외대다 - ① 사실과 반대로 일러주다. ② 소홀하게 대접하다. ③ 싫어하고 꺼리어 배척하다.
외대머리 - 정식으로 혼례를 하지 않고 머리를 쪽진 여자.
외붓듯가지붓듯 - '오이가 부러나 자라듯, 가지가 부러나 자라듯'의 뜻으로 사람이나 동식물이 무럭무럭 잘 자라는 모양.
외어서다 - ① 길을 비키어 서다. ② 다른 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서다.
외얽이 - 토벽을 하기 위하여 가로세로 외를 얽는 일.
외오돌다 - 혼자서만 반대쪽으로 돌다.
외오빼다 - 반대방향으로 돌리다.
외와들다 - 한 쪽으로 감추어 들다.
외욕질 - 속이 좋지 않아 욕지기를 하는 짓.
외우 - 외지게.
외자욱길 - 한쪽으로만 사람이 지나간 흔적이 있는 집.
외주물 구석 - 외주물집들만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곳.
외주물집 - 마당이 없고 안이 길 밖에서 들여다 보이는 보잘 것 없는 집.
외태머리 - 한 가닥으로 땋아늘인 머리. 또는, 그런 머리를 한 사람.
왼새끼(를)꼬다 - 비비 꼬아서 말하거나 비아냥거리다.
왼소리 - 사람이 죽었다는 소문.
요가지 - 지금 이때, 요즈음.
요강담살이 - 옛날, 상류 가옥에서 요강 닦는 일을 도맡아 하던 종.
요글요글하다 - 아깝거나 언짢은 생각이 뒤섞이어 자꾸 들볶이다.
욕받이 - 항상 욕을 먹는 사람.
욜그랑살그랑 - 욜랑거리며 살랑거리는 모양.
욜량욜량 - ① 가볍게 움직이는 모양. ② 자꾸 촐삭거리는 모양.
용고뚜리 - 지나치게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
용골때질 - 심수를 부려 남을 부아나게 하는 짓.
용두레 - 낮은 곳의 물을 높은 곳으로 퍼올리는 농기구.
용수바람 - 회오리 바람.
용집 - 발에 땀이 나서 버선 위로 내어 밴 더러운 얼룩.
용천하다 - 매우 나쁘다.
용춤 - 추어 춤을 받아 좋은 마음으로 움직이는 짓.
용춤추다 - 남의 추어춤을 받아 좋아서 하라는 대로 행동을 하다.
우금 - 시냇물이 급히 흐르는 가파르고 좁은 산골짜기.
우꾼하다 - 여러 사람이 일시에 소리치며 움직이는 모양이 나타나다.
우너리 - 가죽신의 운두. *운두 - 그릇이나 신 따위의 둘레의 높이.
우두망찰하다 - 갑자기 닥친 일에 정신이 얼떨하여 할 바를 모르다.
우들푸들하다 - 갑자기 멈칫하다. 또는, 갑자기 불뚱이가 나다.
우등불 - 화톳불.
우러리 - 얽어 만든 물건의 뚜껑.
우러리창 - 방을 밝게 하거나 또는 방안에 낀 연기를 내보내기 위하여 천장에 낸 창.
우레 - 꿩 사냥할 때 수컷의 울음소리처럼 내어 암꿩을 부르는 물건. 살구씨나 복숭아씨에 구멍을 뚫어 만듦.
우레 켜다 - 우레를 불어 수꿩의 소리를 내다.
우련하다 - 희미하게 겨우 보이다. 보일 듯 말 듯 희미하다.
우렷하다 - 모양이나 빛깔이 희미한 가운데 은근하면서도 똑똑하다.
우리다 - 더운 볕이 직사하다.
우릿하다 - 진한 감동을 느끼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