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한국어)세계화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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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움길 - 굽은 길. '에우다'(딴 길로 돌리다)의 명사형 '에움'에 길이 붙어서 된 말. '지름길'의 반대말로 쓰임.
엔굽이치다 - 물이 굽이쳐 뭍으로 빙 돌아서 흐르다.
엔담 - 사방을 둘러 쌓은 담.
여 - 물속에 잠겨있는 바위. '암초'와 같은 뜻.
여낙낙하다 - 성미가 온화하고 상냥하다.
여든대다 - 떼를 쓰다. 억지를 부리다.
여들없다 - 하는 짓이 멋없고 미련하다.
여리꾼 - 상점 앞에 섰다가 지나는 손님을 인도하여 들여 물건을 사게하고 상점주인으로부터 수수료를 받는 사람.
여립켜다 - 여리꾼이 손님을 끌여들여 물건을 사게 하다.
여마리꾼 - 몰래 염탐하는 사람.
여우볕 - 비 오는 날 잠깐 반짝쬐다가 사라지는 볕. 볕이 나 있는데 잠깐 오다가 그치는 비를 '여우비'라 함.
여울돌 - 여울 밑에 깔린 돌.
여줄가리 - ① 주된 몸뚱이나 원줄기에 딸린 물건. ②종요로운 일에 딸리 그리 중요하지 않는 일.
여투다 - 물건이나 돈을 아껴쓰고그 나머지를 모아 두다.
연생이 - 잔약한 사람이나 물건. 보잘 것 없는 사람의 별명.
연장걸이 - 씨름에서 오른 다리로 상대자의 오른 다리를 밖으로 꼬아 걸어 넘기는 기술.
연춧대 - 토담을 쌓을 때 쓰는 나무.
열 - 도리깨나 채찍 따위의 끝에 달려 있는 끈 따위.
열구름 - 떠가는 구름. 지나가는 구름.
열끼 - 눈동자에 드러난 정신의 당찬 기운.
열나절 - 일정한 한도 안에서 매우 오랫동안.
열릅 - 마소의 열살.
열쌔다 - 매우 재빠르고 날래다.
열없다 - ① 조금 부끄럽다. ② 성질이 묽고 째이지 못하다. ③ 담이 크지 못하고 겁이 많다.
열중이 -① 겨우 날기 시작한 새 새끼. ② 겁이 많고 나약한 사람.
열퉁적다 - 언어 동작이 데퉁스럽다. *대퉁스럽다 - 말이나 하는 짓이 거칠고 엉뚱하여 미련하게 보이다.
영 - 깨끗하게 잘 꾸민 집 안이나 방 안의 산뜻하고 생기 있는 밝은 기운.
영바람 - 양양한 의기. 뽐내는 자세.
오갈 - 식물의 잎 따위가 병들고 말라서 오글쪼글해지다.
오금 - 무릎의 구부러지는 안쪽.
오달지다- 올차고 야무져 실속 있다.
오도깝스럽다 - 경망하게 나덤비는 태도가 있다.
오도당거리다 / 대다 - 쌓아둔 물건이 무너져 떨어지는 소리가 요란하게 나다.
오롯이 - 고요하고 쓸쓸하게 호젓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