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한국어)세계화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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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바르다 - 거죽이 번듯하다.
명개 - 흙탕물이 지나간 자리에 앉은 검고 부드러운 흙. 장마 끝에 명개를 부시어 내도록 퍼붓는 비를 '개부심'이라 함.
명매기걸음 - 맵시 있게 아장거리며 걷는 걸음. 흔히 '대명전 대들보의 명매기 걸음'으로 쓰임. '대명전'은 개성이 있던 궁궐이다.
명지털 - 명주털. '명주처럼 부드러운 갓난아기의 머리털'을 비유하는 말. '명지'는 한자말 '명주'가 변한 말.
명치기 - 태껸에서, 발장심으로 상대의 명치를 차 오는 기술의 한 가지.
모갑이 - 색시를 두고 영업을 하는 주인. 포주.[참고]같은 말로 보이는 '모가비'는 '광대 따위의 우두머리'를 뜻하는 말로만 알려져 왔는데, '포주'따위의 쓰임새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이 말이 광대 아닌 다른 분야의 '우두머리'의 뜻으로도 쓰인 것을 알 수 있다.
모개지다 - 죄다 한데 모아져 있다.
모기작모기작 - 우물쭈물하면서 굼뜨게 자꾸 움직이는 모양.
모깍기 - (도자기나 항아리 따위를)모서리를 깎는 일. 또는, 어떤 물건의 모난 부분을 깎아 다듬는 일.
모다기 - 많은 것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것을 뜻하는 말.
모다기령 - ①한꺼번에 쏟아져 밀리는 명령. ②뭇 사람의 공격.
모다기모다기 - 여러 무더기가 있는 모양.
모다깃매- 한꺼번에 마구 들이닥치는 뭇매.
모도리 - 조금도 빈틈이 없는 아주 야무진 사람.
모두걸기 - 유도에서 메치기 기술 중의 발기술, 상대를 옆으로 기울여 한발로 상대의 발을 옮겨가는 방향으로 후려넘김.
모두머리 - 여자들의 머리털을 두 갈래로 땋지 않고 외가닥으로 땋아서 쪽지는 머리.
모들뜨기 - 두 눈의 동자가 안쪽으로 치우쳐진 사람을 일컬음.
모듬살이 - '사회생활'의 다듬은 말.
모람 - '모인 사람'이 줄어든 말.
모로미 - 모름지기. 사리를 따져 보건대 마땅히.
모루 - 대장간에서 불에 달군 쇠를 두드릴 때 받침으로 쓰는 쇳덩이. 한자어로는 '철침'이라고 함.
모막이 - 직사각형으로 된 6면의 기구의 아래 위 두 모퉁이에 대는 널조각.
모뽀리 - 모두 뽑기. 대합창.
모숨 - 길고 가느다란 물건이 줌 안에 들만한 수량.
모습사리 - 모습의 됨됨이.
모시것 - 모시로 만든 옷 따위.
모시진솔 - 새로 지어서 한 번도 빨지 않은 모시옷. '진솔옷'이라고도 함.
모주 - 술을 늘 대중없이 많이 먹는 사람.
모지라지다 - 물건의 끝이 닳거나 잘려서 없어지다. 오래 써서 끝이 닳아진 물건을 '모지랑이'라 함.
모지락스럽다 - 억세거나 거세어 매우 모질다.
모지랑붓 - 끝이 다 닳은 붓
모지랑비 - 끝이 다 닳은 비.
모질음 쓰다 - 고통을 이기려고 모질게 힘을 쓰다.
모집다 - 허물이나 과실 같은 것을 명백하게 지적하다.
모짝 - 있는대로 한번에 모조리 몰아서.
모짝모짝 - ①한쪽에서부터 차례대로 모조리 뽑아버리는 모양. ②차차 조금씩 개먹어 들어 가는 모양.
모춤 - 서너 움큼씩 되게 모종을 묶는 단.
모춤하다 - 길이나 분량이 어떤 한도에 차고 조금 남다.
모코리 - 대나 싸릿개비, 고리버들 등의 재료로 엮어 만든 그릇.
모탕 - ① 나무를 베거나 쪼개거나 자를 때 받치는 나무토막. ②곡식이나 물건을 땅바닥에 쌓을 때 밑에 괴는 나무토막.
모태 - 인절미나 흰떡 등을 안반에 쳐서 낼 수 있는 한덩이.
모태끝 - 흰 떡을 안반에서 비비어 썰 때에 가락을 맞추어 썰고난 나머지의 떡.
모투저기다 - 돈이나 물건을 아껴서 조금씩 모으다.
모풀 - 못자리에 거름으로 넣는 풀.
목곧다 - 어거지가 세어 좀처럼 굽히지 아니하다.
목곧이 - 목곧은 사람. 목강한 사람.
목구지 - 목소리를 높이어 연해 부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