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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가운뎃점(ㆍ)

  • 한글세계화운동연합
  • 2018-04-03 2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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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열거할 어구들을 일정한 기준으로 묶어서 나타낼 때 쓴다.
    • 민수ㆍ영희, 선미ㆍ준호가 서로 짝이 되어 윷놀이를 하였다.
    • 지금의 경상남도ㆍ경상북도, 전라남도ㆍ전라북도, 충청남도ㆍ충청북도 지역을 예부터 삼남이라 일러 왔다.
    해설

    어구들을 낱낱으로 열거하지 않고 일정한 기준에 따라 묶어서 나타낼 때 묶음 사이에는 쉼표를, 같은 묶음에 속한 어구들 사이에는 가운뎃점을 쓴다.

    • (1) 시의 종류는 내용에 따라 서정시서사시극시, 형식에 따라 자유시정형시산문시로 나눌 수 있다.
  • (2) 짝을 이루는 어구들 사이에 쓴다.
    • 한(韓)ㆍ이(伊) 양국 간의 무역량이 늘고 있다.
    • 우리는 그 일의 참ㆍ거짓을 따질 겨를도 없었다.
    • 하천 수질의 조사ㆍ분석
    • 빨강ㆍ초록ㆍ파랑이 빛의 삼원색이다.

    다만, 이때는 가운뎃점을 쓰지 않거나 쉼표를 쓸 수도 있다.

    • 한(韓) 이(伊) 양국 간의 무역량이 늘고 있다.
    • 우리는 그 일의 참 거짓을 따질 겨를도 없었다.
    • 하천 수질의 조사, 분석
    • 빨강, 초록, 파랑이 빛의 삼원색이다.
    해설

    짝을 이룬다는 것은 각각의 어구가 서로 긴밀한 관계를 맺으면서 전체 집합의 필수적인 요소가 된다는 뜻이다. 이렇게 짝을 이루는 어구들 사이에는 가운뎃점을 쓰는 것이 원칙이다.

    • (2) 김 과장은 회의 자료를 수정보완하여 제출하였다.
    • (3) 곤충의 몸은 머리가슴배로 구분할 수 있다.
    • (4) 우리나라의 바다에는 동해서해남해가 있다.

    짝을 이루는 어구들 사이에는 가운뎃점을 쓰지 않거나 쉼표를 쓸 수도 있다. 각 어구들을 하나의 단위로 뭉쳐서 나타내고자 할 때는 가운뎃점을 쓰고, 각 어구들을 낱낱으로 풀어서 열거하고자 할 때는 쉼표를 쓰거나 아무 부호도 쓰지 않을 수 있다. [‘제4항의 (1)’ 참조]

    • (5) 김 과장은 회의 자료를 수정, 보완하여/수정 보완하여 제출하였다.
    • (6) 곤충의 몸은 머리, 가슴, 배로/머리 가슴 배로 구분할 수 있다.
    • (7) 우리나라의 바다에는 동해, 서해, 남해가/동해 서해 남해가 있다.
  • (3) 공통 성분을 줄여서 하나의 어구로 묶을 때 쓴다.
    • 상ㆍ중ㆍ하위권
    • 금ㆍ은ㆍ동메달
    • 통권 제54ㆍ55ㆍ56호

    [붙임] 이때는 가운뎃점 대신 쉼표를 쓸 수 있다.

    • 상, 중, 하위권
    • 금, 은, 동메달
    • 통권 제54, 55, 56호
    해설

    공통 성분을 줄여서 하나의 어구로 묶을 때에는 가운뎃점을 쓰는 것이 원칙이다.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에서 공통 성분은 ‘메달’이다. 이 부분을 반복하지 않고 줄여서 하나의 어절로 묶어서 나타낼 때는 ‘금동메달’과 같이 가운뎃점을 쓰는 것이 원칙이고, ‘금, 은, 동메달’과 같이 쉼표를 쓰는 것도 가능하다.

    • (8) 이번 학력 평가는 전국의 고등학교에서/초, 중, 고등학교에서 동시에 실시될 예정이다.
    • (9) 이번 독감 예방 주사는 모든의원에서/병, 의원에서 맞을 수 있다.

    공통 성분이 줄어서 하나의 어구로 묶인 말 중에는 단어로 굳어진 것이 있다. ‘검인정(검정+인정), 논밭일(논일+밭일), 민형사(민사+형사), 선후배(선배+후배), 직간접(직접+간접)’ 등과 같은 것들이다. 이처럼 한 단어로 굳어진 말에는 가운뎃점이나 쉼표를 쓰지 않는다.

    • (10) 검인정 교과서
    • (11) 우리 과는 선후배 사이의 관계가 돈독하다.
     

    ■ 가운뎃점의 띄어쓰기: 가운뎃점은 앞말과 뒷말에 붙여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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