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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한글, 풀이방법을 알아보자.

  • 한글세계화운동연합
  • 2018-04-03 22: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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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의 본문은 ‘國之語音(국지어음)’으로 시작되는 세종의 서문과 훈민정음 28자의 발음법을 한자로 풀이한 부분으로 되어 있다. 풀이 방법은 다음과 같다.

 

“ㄱ은 어금닛소리니 ‘君’자의 처음 나는 소리(첫소리, 초성)와 같다. 나란히 쓰면 ‘虯’자의 처음 나는 소리와 같다. ” ㄱ소리는 한문글자 ‘君’의 처음에서 나는 소리를 적는 것이라 하여, 이 글자의 소리를 일깨워 주고 있다.

 

나란히 쓰면 ‘ㄲ’이 되는데, 이 글자는 ‘虯’자의 처음에서 나는 소리를 적는 것이라 하였다(지금 소리로는 虯는 ‘규’인데, 당시 사람들은 이 글자의 첫소리는 된소리로 내는 것이 옳은 발음이라고 판단하였다.).

 

첫소리(초성) 17글자(ㄱ ㅋ  ㄷ ㅌ ㄴ ㅂ ㅍ ㅁ ㅈ ㅊ ㅅ ㆆ ㅎ ㅇ ㄹ ᅀ)와, 그 중의 ‘ㄱ ㄷ ㅂ ㅈ ㅅ ㅎ’ 여섯 글자를 나란히 쓴 ‘ㄲ ㄸ ㅃ ㅉ ㅆ ㆅ’ 글자의 소리를 풀이하고 있다.

 

가운뎃소리(중성)는 ‘· ㅡ ㅣ ’의 열하나인데, 이에 대해서는, “·는 ‘呑’자 가운뎃소리와 같다. ”와 같은 방법으로 풀이하고 있다. 곧, ‘呑’자는 세 소리로 되어 있는데, ‘·’는 그 가운데에서 나는 소리를 적는 글자라는 것이다.

 

끝소리(종성, 받침)는 첫소리 글자를 그대로 가져다 쓰도록 하였다. 그리고 첫소리나 끝소리에, 23가지의 첫소리 글자 이외의 글자가 쓰이는 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입술가벼운소리(脣輕音)’는 ‘ㅂ’과 ‘ㅇ’을 내리써서 ‘ㅸ’로 적도록 하고, 첫소리나 가운뎃소리나 끝소리에 둘 이상의 소리가 날 때는, 각각 두 글자 이상을 한 자리에 가로 나란히 쓰도록 하고 있다(예:··).

 

첫소리 글자와 가운뎃소리 글자가 어울릴 때는, 가운뎃소리 글자의 놓이는 자리가 모든 경우에 똑같지 않아서, ‘·’와 ‘ㅡ’ 및 ‘ㅡ’를 가진 글자는 첫소리 글자의 밑에 쓰고, ‘ㅣ’와 ‘ㅣ’를 가진 글자는 그 오른쪽에 쓰도록 하였다(이것은 모아쓴 글자의 모양을 한문글자의 모양에 어울리도록 하기 위함이다.).

 

첫·가운데·끝 글자가 한데 모여야 소리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이렇게 모인 소리에는 다시 소리의 높낮이가 얹히게 된다. 높낮이는 세 가지이다. 높은소리(거성)는 왼쪽에 점을 하나 찍고, 낮은소리(평성)는 점을 찍지 않고, 낮다가 높아가는 소리(상성)는 점 둘을 찍어 구별하도록 하였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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