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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지역 구술자료

  • 한글세계화운동연합
  • 2018-04-03 22:57:00
  • 114.199.135.148

조사자: 최명옥(서울대 명예교수)
제보자: ㅇㅇㅇ(남, 70대)
조사지: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
조사년: 2007년


<제보자> 노인네가 이 방아깐도 허구 또 인제 게 옌:나레 연:자방아까늘 인제 그 우리 외조부가 연:자방아까늘 허셔써요 그마를 가지구 {노인네가 이 방앗간도 하고 또 이제 그래 옛날에 연자방앗간을 이제 그 우리 외조부가 연자방앗간을 하셨어요. 그 말을 가지고}

<제보자> 그 인제 우리 외:삼추니 마를 타구댕기구 만:날 그렁 게시 왜: 그렁가 해뜨니 연:자방아까늘 허느라구 마를 길러뜨라구요{그 이제 우리 외삼촌이 말을 타고다니고, 늘 그런 것이 왜 그런가 햇더니, 연자방앗간을 하느라고 말을 길렀더라고요.}

<제보자> 이머 말 가지구 인제 그 큰: 인제 지금 아마 그 연자방아 아마 아실껌니다. {이 머 말로써 그 큰 지금 아마 그 연자방아 아마 아실 겁니다.}

<조사자> 돌 예 예 {돌. 예 예}

<제보자> 돌메이 큰:거가지구 비이이잉빙 돌믄서 그 버리방아 찌쿠 벼 방아찌쿠 허능거 {돌멩이 큰것으로서 빙빙 돌면서 거, 보리 방아 찧고 벼 방아 찧고 하는 것.}

<제보자> 그거를 요 바로 드러오는 그 끄토 이러케 도:는데 바로 그게 우리 외:가찝 집터에요, 우리 지끔 인능게 {돌멩이 큰것으로서 빙빙 돌면서 거, 보리 방아 찧고 벼 방아 찧고 하는 것. 그것을 요, 바로 들어오는 그 끝으로 이렇게 도는 데 바로 그게 우리 외갓집 집터에요. 우리 지금 있는 것이.}

<제보자> 이 바로 고 산:미테 고 지금 일케 그 알루내려가는 기린는 고쪼게다가 그 지금 기리나써요, 그 자리가. {이, 바로, 고, 산 밑에 지금 이렇게 그, 아래로 내려가는 길 있는 그쪽에다가 그, 지금 길이 났어요, 그 자리가.}

<제보자> 그 며나바치구 그저넨 그랜는데. 거:기가 그 연자방아깐 터야. {그 면화 밭이고 그전에는 그랬는데. 거기가 그, 연자방앗간 터야.}

<제보자> 게 노인네가 인제 거이 머 자순두 일쿠 헐리리 업쓰니까. 헐게 인제 신청허니깐. 고만둬:뜨니 그 안 씨 아드리 안 손이라고 이사라미 “올타 이거다.”하구 방아까늘 자기네가 인제 신식 방아까니야 그때는 돌려가지구 발똥기 돌려가지구 탕탕탕탕 해가지구. {게, 노인네가 인제 거이, 뭐, 자손도 잃고 할 일이 없으니까 할 것이 이제 신청하니까. 그만뒀더니 그 안 씨 아들이 안 손이라고 이 사람이 옳다 이것이다 하고 방앗간을 자기네가 인제 신식 방앗간이야. 그때는 돌려가지고 발동기 돌려가지고 탕탕탕탕 해가지고 }

<제보자> 아 이거 해가지구 수질 마자찌요. 이 그땐 그 처:음 신시기구 여:기가 그저넨 또 이동네가 그 농사가 만:씀니다. 다른 동네보단 부:초니에요, 여기가. 옌:날부터 {아, 이걸 해가지고 수지(가) 맞았지요. 이, 그때는 그 처음 신식이고 여기가 그전에는 또, 이 동네가 그 농사가 많습니다. 다른 동네보다는 부촌이에요, 여기가. 옛날부터}

<제보자> 그 인제 그, 그 사라미 그 하라버지가 인제 이 회갑 잔치 허능걸 봐:꾸. 크 믄 그리구는 회갑 잔치 허는 사라믈 모뽜써요. 아믄 머 칠씹 그저네 칠씹 살믄 참 꽤: 사능건데{그 인제 그, 그 사람이 그, 할아버지가 인제 이 회갑 잔치 하는 것을 보았고, 크, 믄, 그리고는 회갑 잔치 하는 사람을 못 보았어요. 머 칠십 그전에 칠십 살면 참 꽤 사는 것인데.}

<조사자> 고래, 고래히라고 그랟짠씀니까? {고래, 고래희(古來稀)라고 그랬잖습니까?}

<제보자> 지그믄 머 칠시븐 애:들 본다구 그러지만. {지금은 머 칠십은 애들 본다고 그러지면}

<제보자> 그 칠시비 돼:두 그냥 만:날 빌빌대구 머 참 수리나 한잔 먹꾸 빌빌대구 그렁거 보믄, 참 그 항:가비라구 누가 머 인정두 안해주구 그랟끄든. {그 칠십이 되어도 그냥, 만날 빌빌대고 머, 참 , 술이나 한 잔 먹고 빌빌대구 그런 것을 보면, 참 그, 환갑이라고 누가 머 인정도 안 해주고 그랬거든.}

<제보자> 이 지끔 그쎄 항:갑 헌데능건 이건 애:드리 머 저 돌잔치허는 시그루나 매찬가지에요. 그른데 요 며칠저네 이 아래 녀서기 하나 항:가블 헌다구 껍쩌거리구. {이 지금 글쎄 환갑 한다는 것은 이것은 애들이 뭐, 저, 돌잔치 하는 식이나 마찬가지에요. 그런데 요 며칠 전에 이 아래 녀석이 하나 환갑을 한다고 껍쩍거리고.}

<제보자> 그 참 내가 볼때 가찌아는데 야, 창아 아니 세:상에 항:가퍼는 노미 아들 하나에 딸 세:슬 가주 인는 노민데, {그 참, 내가 볼 때 같잖은데 야, 창아, 아니 세상에 환갑하는 놈이 아들 하나에 딸 셋을 가지고 있는 놈인데,}

<제보자> 하나도 출가를 모씨켜써. 그른데 무슨 그꺼이 무신 항:가블 험니까, 외:짜기. {하나도 출가를 못시켰어. 그런데, 무슨, 그것이 무슨 환갑을 합니까, 외짝이.}

<제보자> 솔찌기 이 동네싸라미 부끄럽찌도안냐 이 마리야. 오타뻘도 아내이버따 이 오탄벌도 {솔직히 이, 동네 사람이 부끄럽지도 않냐 이 말이야. 옷 한 벌도 안 해 입었다. 이 옷 한 벌도}

<제보자> 자 그르니 내 칭구가 한번 황:가블 헌다 그래서 가뜨니 에, 저만 오슬 한벌 해입, 두내우만 해입꾸 아들 하나 인능걸 오슬 하나 아내 이펴뜨라구. 저 버붠니 칭군데. {자, 그러니 내 친구가 한 번 환갑을 한다고 그래서 갔더니 에, 저만 옷을 한 벌 해입, 두 내외만 해 입고 아들 하나 있는 걸 옷을 하나 안 해 입혔더라고. 저 법원리 친군데.}

<제보자> 그래 내가 곧 대노코 얘:길 해써. “예라, 이누마”. {그래, 내가 곧, 대놓고 얘기를 했어. “예라, 이놈아.”}

 

<출처: 국립국어원>
지역어 조사 사업(2005~2014)에서 2005, 2006, 2007, 2008년에 조사된 음성을 제공합니다.

1.지역어를 선택하시면 소리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2.제주 지역어에서 '/'는 그 앞 음절의 오음이 아래아 발음임을 뜻합니다.
3.지역어의 표기는 연구진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여 발음대로 적었습니다. 단, 운율 요소는 표기에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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