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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지역 구술자료

  • 한글세계화운동연합
  • 2018-04-03 22:59:00
  • 114.199.135.148

조사자: 소강춘(전주대 교수)
제보자: ㅇㅇㅇ(여, 70대)
조사지: 전북 남원군 보절면
조사년: 2005년


<조사자> 그러케 오까멀 오까멀 짤 때{그렇게 옷감을 짤 때}
<제보자> 응.{응.}
<조사자> 그걸, 실찌로 그거 그거 그걸 해 보셔써요?{그걸, 실제로 그것 그것 그걸 해 보셨어요?}
<제보자> 그럼, 나도 히봐써. 미영베도 나보고 샘베도 짜보고.{그럼. 나도 해 봤어. 무명베도 나보고 삼베로 짜보고.}
<조사자> 그러면 미영베허고 샘베를 처음부터 바테서부터 그 숭거가꼬 그 베 만든 데까질 함번 얘길 해줘봐요.{그러면 무명베하고 삼베를 처음부터 밭에서부터 심어갖고 그 베 만드는 데까지를 한번 얘기 해줘봐요.}
<제보자> 그려.{그래.}
<조사자> 먼저, 먼저 명베부터.{먼저, 먼저 무명베부터.}
<제보자> 응.{응.}
<제보자> 안:자 미영씨를 바테 갈:지. 숭거.{아 이제 목화씨를 밭에 갈지. 심어.}
<제보자> 그러먼 인자 그 미영나무가 인자 이르케 자라먼 거그서 인자 다래가 여러가꼬, 다래가 피머는 모카가 하::야니 봉울봉우::러니 모카가 거그서 피어.{그러면 이제 목화나무가 이제 이렇게 자라면 거기서 이제 다래가 열어갖고, 다래가 피면은 목화가 하야니 봉울봉울하게 목화가 거기서 피어.}
<조사자> 애.{예.}
<제보자> 그러먼 인자 그 모카럴 이케 쏙::쏙 빼먼 그 꼬타리만 남꼬 쏙쏙 빠져.{그러면 이제 그 목화를 이렇게 쏙쏙 빼먼 그 꼬투리만 남고 쏙쏙 빠져.}
<조사자> 애 애.{예 예.}
<제보자> 그러먼 인자 고노멀 인자 바::싹 비테다 가따가 말롸가꼬 이르케 씨아시가 이써. 이르케 이, 이 막때기가 이르케 두 개가 도라가. 이케 돌리먼 그러먼 거그다 너노먼 인자 여그서 인자 이르케 도라감성 그 트르근 미트로 빠지고, 그 씨만 우로 쏙쏙 빠져.{그러면 이제 그놈을 바싹 빛에다 갖다가 말려갖고 이렇게 씨아가 있어. 이렇게 이 이 막대기가 이렇게 두 개가 돌아가. 이렇게 돌리면 그러면 거기다 넣어놓으면 이제 여기서 이제 이렇게 돌아가면서 그 털은 밑으로 빠지고, 그 씨만 위로 쏙쏙 빠져.}
<제보자> 응게 그거뽀고는 씨아시, 씨안는다고구려. 씨 안는다고.{그러니까 그것 보고는 씨아시, 씨 앗는다고 그래. 씨 앗는다고.}
<조사자> 어.{응.}
<제보자> 그러먼 인자 씨 따로 빠지고 모카 따로 빠지고 허머는 인자 고노멀 인자, 옌나레는 그 화:리 요로케 이써. 화럴 요로케 맨 노미, 요로케 화럴 매가꼬 고노멀 이케 작꼬 톡 톡 톡 팅기먼.{그러면 이제 씨 따로 빠지고 목화 따로 빠지고 하면은 이제 그놈을 이제, 옛날에는 그 활이 이렇게 있어. 활을 요렇게 맨 놈이, 요렇게 활을 매서 고놈을 이렇게 잡고 톡 톡 톡 퉁기면.}
<조사자> 화를 어디를 잡꼬?{활을 어디를 잡고?}
<제보자> 아 요요요 대막까지로 여::케 휜놈 여그럴 자브면 인자 여그는 인자 그 주리 이써, 줄.{아 요요요 대막대기로 이렇게 휜 놈 여기를 잡으면 이제 여기는 이제 그 줄이 있어, 줄.}
<조사자> 얘.{예.}
<제보자> 그먼 대럴 요놈 딱 잡꼬 요노멀 탁 탁 팅기먼 이 주리 이르케 와따가따험성 그 소미 막 붕울붕울허니 타져.{그러면 대를 요놈 딱 잡고 요놈을 탁탁 퉁기면 이 줄이 이렇게 왔다갔다 하면서 그 솜이 막 붕울붕울하게 타져.}
<제보자> 그러먼 인자 이르케 인자 고치럴 인자 쑤:싣때 요마::넝 거시 이써. 그먼 인자 소케 탄 노믈 요만치썩 노코 소느로 이르케 몰먼 이르케 또르르똘 요로케 몰아져.{그러면 이제 이렇게 이제 고치를 이제 수숫대 요만한 것이 있어. 그러면 이제 솜 탄 것을 요만치씩 놓고 손으로 이렇게 말면 이렇게 또르르똘 요렇게 말아져.}
<제보자> 그러먼 인자 고놈 인자 인자 물레에다가 인자 가락, 물레가 가라기 이꺼덩, 가락 끄테 로 히서 이르케 허먼 인자 이르케 시리 나와.{그러면 이제 고놈 이제 이제 물레에다가 이제 가락, 물레가 가락이 있거든, 가락 끝으로 해서 이렇게 하면 이제 이렇게 실이 나와.
<제보자> 그러먼 인자 고노믈 인자 나라. 열 몯, 열깨를 딱::...{그러면 이제 고놈을 이제 날아, 열 뭇, 열 개를 딱...}
<조사자> 가만 너무 빨라.{가만 너무 빨라.}
<조사자> 자 자 자 물레에다가 가라글 걸고.{자 자 자 물레에다가 가락을 걸고.}
<제보자> 시:럴 빼야지. 자사 인자. 말:자먼 미영 잔:는다구려. 미영 잔는다고.{실을 빼야지. 잣아 이제. 말하자면 목화 잣는다고 그래. 목화 잣는다고.}
<조사자> 가마니써 장깐마뇨. 그럼 아까 자 우리가 지금 타래를 만드럳쪼이~?.{가만 있어 잠깐만요. 그럼 아까 자 우리가 지금 타래를 만들었죠?}
<제보자> 응.{응.}
<조사자> 쑤싣, 쑤싣때에다 히서.{수숫, 수숫대에다 해서.}
<제보자> 어.{응.}
<제보자> 꼬치를 모라.{꼬치를 말아.}
<조사자> 꼬치를 모라.{꼬치를 말아.}
<제보자> 어.{응.}
<조사자> 그럼 그 꼬치라구래?{그럼 그 꼬치라고 그래?}
<제보자> 응, 꼬치라구려.{응, 꼬치라고 그래.}
<제보자> 꼬추, 꼬추럴 모라서,{고치, 고치를 말아서,}
<조사자> 예, 자 모라.{예, 자 말아.}
<제보자> 모라 모라가꼬 물레...{말아갖꼬 물레...}
<조사자> 아니 모라가꼬 그 쑤싣때는 어티게 허고?{아니 말아갖고 그 수숫대는 어떻게 하고?}
<제보자> 아인자 빼.{아 이제 빼.}

<출처: 국립국어원>
지역어 조사 사업(2005~2014)에서 2005, 2006, 2007, 2008년에 조사된 음성을 제공합니다.

1.지역어를 선택하시면 소리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2.제주 지역어에서 '/'는 그 앞 음절의 오음이 아래아 발음임을 뜻합니다.
3.지역어의 표기는 연구진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여 발음대로 적었습니다. 단, 운율 요소는 표기에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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