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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한국어)세계화운동연합

HANGUL GLOBALIZATION MOVEMENT UNION

공지사항

한글세계화운동연합, 한글과 한국어 농사를 잘 지어 풍년가를 부르며

  • 한글세계화운동연합
  • 2019-09-16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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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세계화운동연합 로고

 

존경하는 한글세계화 가족여러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조상대대로 내려온 덕담입니다. 일 년 중에서 가장 으뜸인 올해 추석에도 들판마다 잘 익은 오곡백과가 대풍년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우리 모두도 세계 각국에서 한글과 한국어 농사를 잘 지어, 풍년가를 부르며 행복한 날을 보내고 맞이합시다.

 

문재인 대통령은 추석 하루 전날, ‘함께 잘사는 나라를 위해 시대에 맞는 새로운 길을 가다보면, 그 길 끝에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은 날이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덕담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은 날’을 기대하려면,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선생님께서 생전에 간절하게 소원하셨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문화강국’이 되어야 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나라의 문화는 ‘한류’의 붐을 타고 세계적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류’라는 말은 중국에서 우리나라 대중문화에 대한 열풍으로 나타난 용어입니다. 처음에는 영화, TV드라마, 대중음악, 게임 등 대중문화의 해외 유통과 소비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최근에는 음식, 전통 문화, 순수예술, 출판으로까지 문화 전반에 걸쳐 세계적 관심이 커졌습니다.

 

K-pop의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적으로 열풍의 도가니속입니다. 따라 하기 쉬운 멜로디와 일사불란한 군무가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유튜브 같은 동영상 전문 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활성화되면서 K-pop이 더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습니다.

 

지금은 한국어가 세계적인 이슈입니다. 지구촌 전역에서 한국어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대학입시에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한 나라는 호주, 미국, 일본, 프랑스, 태국 등 60여 개국이며, 750여 개국에서 한국어과를 개설하고 있습니다. 한글학교도 2천 곳이 훨씬 넘습니다. 한국어교육을 하는 “세종학당”의 수강생 수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한국어교원자격증 취득도 세계인의 관심사입니다.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은 우리나라 한글문화의 역사입니다. 글짓기, 글쓰기, 통합논술 시대에 앞장서왔습니다. 한글세계화는 이제부터 본격적인 시작 단계입니다. 2018년 1월 17일에는 세계 각국에 한국어를 보급하기 위해 건국대학교와 우호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건국대학교에서 한글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교원을 파견하기로 협약을 했습니다. 하지만 아세안에서부터 파견교원 보수문제에 부딪혀 갈 길이 험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신설하는 일과, 방과 후 학습으로 원하는 곳은 많았으나, 민간단체의 능력으로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정부와 정치권, 기업 등에서는 한글세계화가 대한민국의 세계화가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한국어 세계화가 국가위상이 될 수 있도록, 국위선양과 국력신장이 될 수 있도록 시대적인 사명으로, 소명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재외동포 700만 명이라는 나라의 보배가 상주해 있습니다. 우리의 재외가족들이 현지에서 현지어에 능통하면서도, 한국어에 더 능통할 수 있도록 인재양성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세계 각국에서 현지어를 능통하게 구사한 글로벌 인재들이, 한국어로 양 국가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의 목표는 “①한글(한국어)을 세계 으뜸어로 만든다. ②한글로 세계 문화강국을 만든다. ③한글(한국어)로 지구촌 문맹을 퇴치한다. ④한국 전통문화를 지구촌에 보급한다”는 것입니다.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은 시대에 맞게 한글세계화에 앞장서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조언 당부 드립니다.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조상님의 가르침으로 따뜻한 덕담을 나눈 것처럼, 한글과 한국어로, 대한민국을 더 풍성한 문화강국으로 만듭시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이’ 세계 각국에서 한글과 한국어로 행복한 삶을, 자자손손 대대로 누리게 합시다.

고맙습니다.

 

2019년 9월 추석을 지내고 나서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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