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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세계화운동연합, 중국지역 창립총회 및 임명장 수여식 개최

  • 한글세계화운동연합
  • 2019-02-22 11: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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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코리아뉴스=강지혜 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은 지난 2월 14일 서울본사 세미나실에서, 중국지역 창립총회 및 한글보급을 위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임명장 대상은 중국본부장, 산동성본부장, 청도본부장으로 세 명이다.

<창립총회 후 기념촬영/ 왼쪽앞줄 좌측부터 이태성중국본부장, 전영란청도본부장, 오양심회장, 양승옥산동성본부장, 왼쪽 둘째줄 좌측부터 노현석대표, 김총회위원장, 여운일단장, 이용오박사이다>

 

행사에는 오양심 회장을 비롯하여, 여운일 해외선교교육단장, 오일영 대외협력본부장, 김총회 대외협력위원장, 이용오(성결대 목사)박사와 노현석(엘엠무역)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창립총회는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 그동안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한국어(한글)와 한국문화를 보급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로 중국에서는, 지난 12월 14일 이화국제학교와 우호협력협정을 체결했던 단 2달 만에 진행된 연장선상이다.

<임명장 수여 후, 왼쪽부터 이태성중국본부장, 전영란청도본부장, 양승옥산동성본부장이다>

 

오양심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제 한국을 넘어 중국에도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 둥지를 튼 만큼, 새해에는 한국과 중국의 경계를 넘어, 전 세계에 한글세계화운동이 들불처럼 번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하며 “이태성 중국본부장님과 양승옥 산동 본부장님은 20여 년 동안, 또한 전영란 청도 본부장님도 수년 동안 중국 현지에서 갈고닦은 탁월한 능력과 존경받는 인성으로 중국지역에서 한글보급과 한국문화보급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오 회장은 “구성원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한 국제적인 리더십을 발휘하여 ‘중국전역에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널리 알려 행복한 문화공동체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하며, 한국에서도 물심양면으로 응원하겠다”고 했다.

 

여운일(해외선교교육)단장은 “하늘의 큰 뜻이 마침내 중국까지 문을 열어 주어서, 오늘 중국지역 창립총회를 통해 공식 출범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전 세계 방방곳곳에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지역본부가 세워지는 역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총회 대외협력위원장은 “오늘처럼 뜻깊은 날에 함께 축하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이다”면서 “ 중국지역에도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 세워진 것은 반드시 전 세계에 한글을 보급하라는 세종대왕님 또한 일제강점기 때 우리말과 우리글을 지켜냈던 조상님들의 강한 메시지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일영 대외협력 본부장은 “한글처럼 재미있고 쉽게 배우는 언어는 이 세상에 없다고 생각한다. 중국지역에서 한글보급을 위해 필요한 것이 있다면 힘을 보태겠다.”면서 “한 사람보다 두 사람이 낫고 두 사람보다 열사람의 힘이 훨씬 큰 결과를 만들기 때문에 우리 모두 힘을 합해서 한글세계화에 앞장서자”고 독려했다.

 

<이태성 본부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이태성 중국 본부장은 인사말과 주제발표를 통해 “중국에서 선교를 하며 큰 어려움이 있었지만 고비마다 한글이 문제를 해결해 주었다”면서 “앞으로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의 큰 뜻을 중국지역에 펼치고 한국어는 물론 한국문화 알리기에도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승옥 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양승옥 산동 본부장은 “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의 목표인 한글(한국어)을 세계 으뜸어로 만든다. 한글로 세계 문화강국을 만든다. 한글(한국어)로 지구촌 문맹을 퇴치한다. 한국 전통문화를 지구촌에 보급한다.’에 걸맞게 중국 산동지역에도 한글바람이 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14억에 달하는 중국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19%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에 한글을 보급하면 전 세계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이다”고 강조하며,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게 사실이지만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다보면 한글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영란 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영란 본부장은 “중국에서 영어교사를 하면서, 한글을 알려주고 싶었는데, 이렇게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의 청도 본부장이 된 만큼 제대로 한글보급을 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한글세계화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 한국의 교육열은 유교적인 전통문화에서 비롯되었으며, 조선초기에는 서당이 널리 보급되어 해방 후까지 영향을 끼쳤다. 20세기 초에는 서양에서 파견된 선교사로부터 기독교의 영향을 받았으며, 인구 비율이 높은 곳에서는 교육의 참여도가 높았던 것처럼, 중국에서의 선교활동도 한글보급까지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가 있다고 했다.

 

<창립총회 축하파티가 끝난 후 기념사진이다>

 

또한 한글세계화운동연합에서 해야 할 가장 시급한 일은, 세계전역에 파송된 선교사들에게, 케이팝 등과 함께 배우기 쉽고 재미있는 한글세계화 프로그램을 독창성 있게 만들어 교육하는 일과, 보급하는 일, 우리말 우리글을 잃어버린 해외동포의 2세 3세에게 한국어 교육을 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분분했다. 이태성 중국본부장이 준비한 한식축하 파티로 행사가 무르익었으며, 날이 저물도록 한글세계화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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