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기관

한글(한국어)세계화운동연합

HANGUL GLOBALIZATION MOVEMENT UNION

협력기관
협력기관

협력기관

인천남부본부 설립과 우호협력협정 체결식 위촉장 수여

  • 한글세계화운동연합
  • 2021-07-10 05:11:00
  • 223.38.33.111

 

▲ 한글세계화운동연합(오양심 이사장)과 인천남부본부(진용환 본부장) 협약체결 후

 

[오코리아뉴스=강지혜 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하 한세연, 이사장 오양심)은 지난 6월 9일(수) 오전 11시, 인천남부본부(본부장 진용환)설립 및 우호 협력협정체결식과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신락균(세계선교)총괄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의 인원 제한으로 오양심 이사장, 진용환본부장, 정재덕부본부장, 김균배(미얀마)본부장 5명만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 협약체결 장면이다

 

인천남부본부 설립은 미얀마에서 잠시 귀국하여, 한국에 들어와 있는 김균배본부장의 추천으로 본부교육실에서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 오양심 이사장이 인사말과 축시를 낭송하고 있다.

 

오양심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진용환 본부장은 신지식인의 선구자라고 알고 있다”고, “신지식인은 기존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발상으로, 자신과 자신이 하는 일을 혁신하는 사람”이라고 “한글세계화운동연합도 한글 선교라는 새로운 발상으로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하며, 인천남부본부 설립으로 한글세계화를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오 이사장은 “세상이 보인다/ 제 몸보다 큰 너비로 땅에 떨어져/ 온몸이 바스라진다/ 죽어야 더 큰 삶을 살 수 있을까/ 하늘 모조리 차고 넘치게/ 감싸 안고 싶지만/ 지상에서 가장 낮게 키를 낮추고/ 그저 흐를 뿐/ 시작이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물에서 나서 물로 돌아가는/ 목숨/ 누군가에게 힘이 될 때/ 너는 너인 것이다/ 기어코 한 방울의 물이 되는 것이다/ 비로소 강이 되는 것이다//”라는 자작시 “비”를 낭송하며, 거듭난 삶, 변화와 혁신의 삶을 강조했다.

 

▲ 신락균 본부장이 축사하고 있다.

 

신락균(세계선교)총괄본부장은 “인류 구원의 복음과 함께 인간사회의 발전과 하나님의 창조물에 대한 문화적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 온, 선교의 목적은 전도지만, 시대적인 변화에 따라, 거듭나서 개혁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예수는 소외된 자들과 함께하고, 생명을 거부하는 세상에 저항하고, 빈곤, 차별, 비인간화를 초래 지속시키는 문화에도 대항하면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가치를 변혁시키는 기독교 선교의 모범적인 삶을 살았다”고 했다.

 

신 본부장은 이어서, “지구촌에 몰아닥친 코로나 쓰나미는, 선교와 전도가 무엇인지 시대적인 질문을 던져주었다.”고 말하며, “교회 구성원들, 세계 각국에 파송된 선교사들, 선교사역의 뒷바라지를 해준 교회가 이제는 답변할 차례라고, 지금 세계 각국에서는, 한국과 한국어와 한류 문화를 선호하고 있는 시점으로 우리는, 막무가내 불어닥친 코로나를, 하나님 나라 구현을 위한 선물로 이해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덧붙여서 신 본부장은 “이제부터는 한글을 앞세운 복음 선교로, 세계 각국에서 소외되고 고통당하는 사람과 연대하고, 세상 만물을 치유하고 화해시키면서, 생명 충만을 성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선교와 전도의 핵심을 강조했다.

 

▲ 진용환 인천남부본부장이 각오를 다지고 있다.

 

진용환 인천남부본부장은 “선교가 걸어온 길을 뒤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언더우드와 아펜젤러로부터 복음을 받아들인 한국은, 100년 만에 미국 다음으로 세계 각국에 선교사를 많이 파송하는 선교 강국이 되었지만 코로나19 이후부터, 한국 선교의 형편이 달라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서 진용환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에, 선교사 수가 줄어들고, 선교사를 파송하는 교회나 단체의 역량과 지원도 예전 같지 않다“고 ”선교지 문화와 경제적 변화, 선교사 자질 문제 등도 선교 활성화의 걸림돌이 되고 있어, 선교사역도 시대에 맞게 바람직한 방향으로 혁신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서 진 본부장은 ”한국 근대 의료를 눈물로 호소하고, 한국 의료선교로 복음을 전파하여 혁신한, 캐나다 선교사이자 의사인 올리버 에비슨처럼, 복음전파라는 원래 목적을 더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반복해 온 선교사와 후원교회라는 구조에서 벗어나, 새로운 혁신적 선교 생태계를 갖춰야 한다“고, “시대와 환경이 달라져도 변하지 않는 예수의 명령인 목음 선교에 한글선교를 덧입힌다면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 김균배 미얀마(아시아지역 추진위원장)본부장이 축사하고 있다.

 

김균배 미얀마 본부장은 “한글셰계화운동연합과 인연을 맺은 뒤로, 선교가 개혁되어 전도에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하며, “지난 5월 27일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 주최하고, 천안 오성고등학교와 한세연 일본본부 그리고 천안본부가 주관하여 개최한 제3회 세계한글글쓰기대전에 미얀마 학생이 참여했는데, 상장을 수여한 쾌거를 이루었다“고 말하며, ”글쓰기대전에 참여하기 위해, 한글 실력이 몰라보게 급성장했으며, 복음전파까지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거두었다”고 말하며, ‘미얀마 학생들의 K-POP 사랑’과, ‘미얀마 학생들의 한글 사랑’이라는 수상작품을 공개했다.

 

.▲ 오른쪽부터, 김균배(미얀마본부장 아시아지역추진위원장), 신락균(세계선교총괄본부장), 오양심(이사장), 진용환(인천남부본부장), 정재덕(인천남부부본부장)이다.

 

- 다음은 제3회 세계한글글쓰기대회 수상작 미얀마 학생들의 글이다

 

제목 : 미얀마 학생들의 K-POP 사랑

소속 : Global Gateway University Myanmar

이름 : Alice

  

밍글라바!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엘리스입니다. 저는 미얀마 글로벌 게이트웨이 대학교 신입생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코리아를 좋아합니다. 화장품, 김치, 드라마를 좋아하지만, 특히 K-POP을 좋아합니다. 혼자 따라 부를때도 있지만 친구들끼리 모임을 만들어서 배우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좋아하는 케이팝 아이돌 가수들은, BTS, EXO, BLACK PINK, RED VELVET, NCT, TWICE, I-U입니다. 이승철, 박지영 가수도 좋아합니다

 

우리 가족은, 저녁 식사 후에, 한국 드라마를 즐겨 보고 있습니다. 여우가 나오는 구미호, 도깨비, 이이리스, 시티 헌터, 편터하우스 등입니다.

 

저는 뮤직 프로그램을 보면서, K Pop을 따라 부르먼서 배웁니다. 제가 사는 동네는 흘네단 지역입니다. 한국어 배우는 학원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국어 학원에서 케이 팝송 친선 경연 대회도 했습니다.

 

제 목표는, 한글세계화운동연합에서 주최하는 제3회 세계한글글쓰기대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일입니다. 두번째 목표는 K pop을 열심히  배우고 연습해서 한국의 가요 무대에 참가하는 것입니다. 세번째 목표는 한국어세계화운동연합에서 주최하여 10월 9일 한글날 발표하는 제1회 세계한국어 말하기 대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상장을 받는 것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지금은 한국에 갈 수 없지만  K-pop에서 배운노래를 줌으로 만들어서 참가할 것입니다. 한국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제목: 미얀마 학생들의 한글 사랑

소속: Global Gateway University Myanmar

이름: Hla Aykayee Htun

  

안녕하세요? 저의 한국어 이름은 공주이고요. 부모님이 지어 주신 이름은 라아카이툰입니다. 저는 대학교 삼학년입니다.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온 저녁 시간이면 코리아 드라마를 즐겨 감상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마우스 드라마를 보고 있습니다. 저는 뮤직 프로그램을 보면서 K Pop를 따라 부르먼서 배웁니다.

 

저는 엑소의 약속을 따라 불러요. 저는 박찬열의 팬입니다. 저희가 사는 동네는 흘네단 지역인데, 한국어 배우는 학원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마도 일본과 중국보다도 한국을 좋아해서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학원에 다니면서 그리고 집에서도 혼자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저의 꿈은 지금보다 한국어를 더 많이 공부해서 한국에 있는 대학교에 유학 가고 싶은 것입니다.

 

이번에 한글세계화운동연합에서 주최하는 대회는 우리학교 한국교수님의 소개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번 글쓰기 대전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어를 열심히 배웠습니다.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신, 세계한국어말하기대전에도 참가할 것입니다. 한국어 말하는 실력을 동영상으로 만들어서 참가하고 상장도 받을 거에요.

 

한글 글쓰기대전에 참가하다보니, 한국어실력이 향상되어 행복해요. 한국어를 더 열심히 공부하여 한국에도 꼭 가고 싶어요.

 

<저작권자(c)오코리아뉴스,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게시글 공유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