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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산타마리아 본부설립과 우호협력협정체결식 및 위촉장 수여

  • 한글세계화운동연합
  • 2021-07-16 06:25:00
  • 223.38.34.2

 

▲단체 사진이다.

 

[오코리아뉴스=강지혜 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하 한세연, 오양심 이사장)은 지난 7월 11일(월요일) 오전 11시, 필리핀 산타마리아 본부(본부장 박태선)설립과 동시에 우호협정협력 체결 및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박태선 본부장이 축시를 낭송과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태선 본부장은 오양심 이사장이 보내준 “한때는/ 꽃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어요/ 꽃 이야기가 귀에 들려오지 않았어요/ 꽃이 아름답다는 것을 느끼지 못했어요// 꽃이/ 나처럼 살지 않는다고/ 나무가 나처럼 살지 않는다고/ 벌 나비가 나처럼 살지 않는다고 불평했어요// 내가/ 나를 비우지 못해/ 사경을 헤매다가 종말 직전에/ 겨우 눈을 뜨기 시작했어요// 이웃이/ 나와 다르다는 것을 헤아려 주고/ 사회가 나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 주었을 때/ 모든 살아있는 것들을 사랑할 수가 있었어요// 국경을 넘나든 이제부터 시작이에요/내 나라 네 나라 할 것 없이/ 한 집처럼 드나들면서  사랑할거에요/ 곁에 있을 때 사랑할거예요// 라는 ‘살아있는 자의 특권’이라는 제목의 시를 낭송했다.

 

▲필리핀 산타마리아 지도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어학과 출신인 박태선 본부장은, ”산타마리아 본부는, 필리핀 북부의 루손, 중부의 비사야, 남부의 민다나오 크게 3개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 수도 마닐라의 북쪽에 위치하여 있다”고 소개하며, “1988년부터 우리나라 공직에서 30년 근무하고 농업사무관으로 퇴임한 후, 필리핀 선교를 시작했다”고, 말하며 “선교를 시작한 그 당시 산타마리아 주민은 한국에 취업하기 위하여 한국어를 배우려 하나, 마닐라까지 가기까지는 너무 힘들고, 수입보다 비싼 학비를 부담할 수 없어서, 한국어 배우기를 포기하고 있는 상태였다”고 선교지의 열악한 환경을 소개했다.

 

▲한국어 학교 건물이다.

 

이어서 박태선 본부장은 “산타마리아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은, K-Pop에 많은 관심을 갖고 노래를 따라 부르고는 있으나, 정작 가사가 뜻하는 의미가 무엇인지 모르고 있어, 한글과 한국문화 등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한국어교원 자격증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껴, 한국어학과에 등록하여, 온라인으로 자격증을 취득했고, 문화선교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단채사진이다.

 

박 본부장은 “산타마리아에서 선교사역을 하면서 한국어 학교를 개설했지만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끝나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 지인으로부터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을 소개받고 본부를 설립하게 되었다”며, “한글의 우수성과 한국문화를 알리는 일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인사말을 했다.

 

▲학생들이다.

 

그 중에서도 박본부장은 “한글세계화운동연합에서 주최하여 오는 10월 9일 한글날 시상식을 하는 ‘제1회 세계한국어노래부르기대전’에 출전시키기 위하여, 청소년들에게 혼자, 또는 그룹을 만들어 한국어 노래를 연습하라고 지시했고, 동영상으로 접수한다”고 했더니 “이곳 청소년들이 신명이 나서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며,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함께, 말하기대전, 글쓰기대전, 노래대전, 한국국악대전 등 문화대전을 하나하나 준비하여 성취해 나가다 보면, 한글과 한국어 실력이 빠르게 향상될 것”이라고 본부설립을 기뻐하며, “한국문화를 알리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박태선 본부장과 김적용 부본부장이다.

 

김적용 부본장은 “필리핀은 인구의 60% 이상이 영유아부터 어린이, 중고등학생, 청소년들이라서 미래가 기대되는 나라”이고, “특히 필리핀 젊은이들은 한국방문을 동경하며 꿈꾸고 있어서, 각종 대전에 참석하다 보면, 이곳  산타마리아 본부 가 좋은 모델이 되어, 청소년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학생들이다.

 

또한 김적용 부본장은 “박태선 본부장과 함께 손잡고, 필리핀의 젊은 인재들을 글로벌리더가 될 수 있도록 양성하여,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두 나라 간의 협력 도모에 전심전력(全心全力)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 필리핀 산타마리아 본부의 이모저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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