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한국어)세계화운동연합
- 뉴욕 브루클린한인회 이·취임식 성료-세대교체와 새 출발
- 박상원 이임회장, 역사 계승 강조-최윤희 회장 취임
- 최윤희 회장 “분열 극복·실행”-한인 중심 도시 비전 제시
▲ 2026년 4월 22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박상원 회장이 위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코리아 뉴스>
[오코리아뉴스=강지혜 기자] 뉴욕 브루클린한인회 제20대·제21대 한인회장 이·취임식이 4월 22일 오전 11시, 퀸즈 플러싱에 위치한 산수갑산2 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상원 한인회장 겸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총재의 이임식(제20대·제21대 전반기 임기)과 함께 최윤희 차기 한인회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이날은 임형빈 한인충효회 회장을 비롯한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과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 보좌관 등 지역 정치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상원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후임인 최윤희 회장을 뉴욕 한인사회에서 검증된 리더십을 갖춘 지도자로 높이 평가하며, 향후 한인사회의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취임증서(Inauguration Certificate)를 수여했다.
최윤희 제21대 후반기 한인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브루클린은 문화이다. 분열을 극복하고 실행으로, 브루클린을 세계 속 한인 중심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히며 비전과 실행 계획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 다음은 박상원 회장의 이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뉴욕 브루클린한인회 임원 및 동포 여러분.
제21대 뉴욕 브루클린한인회 이·취임식에 참석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제20대 한인회장(2023년 5월 1일부터 2025년 4월 30일까지)에 이어 임원들의 위촉과 동의에 의해 제21대(2025년 5월 1일부터 2027년 4월 30일까지) 한인회장으로 연임하며 전반기를 수행해왔습니다. 다사다난했던 시간을 뒤돌아보며, 한 해 한 해가 얼마나 중요한 기록이고 이민 역사인지 돌이켜봅니다.
저는 미국의 국가기념일 제정을 주도한 미주한인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 주역으로, 뉴욕 한인사회의 출발이 브루클린으로부터 기반을 이루어 오늘의 위대한 뉴욕 한인사회로 발전하였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또한 미국의 국가기념일인 매년 1월 13일 ‘미주한인의 날(Korean American Day)’을 브루클린한인회 뉴욕 행사로 기념일을 준수하며 기념했고, 뉴욕 한인이민 역사를 소중한 유산으로 발전시키고자 노력했습니다.
1911년 도산 안창호 선생이 엘리스 아일랜드에 처음 도착했던 뉴욕의 한인이민 역사를 상기하며, 오늘날 우리가 더욱 분발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뉴욕 브루클린한인회를 중심으로 힘과 지혜를 합해 한인사회를 더욱 강하고 아름답게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이제 브루클린한인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제21대 후반기 최윤희 차기 회장을 후임으로 확정하고 이·취임식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격스럽습니다. 최윤희 회장은 뉴욕시 공립학교 시스템과 한인 커뮤니티를 연결해 온 대표적인 리더로서, 한인사회의 위상을 주류 사회 속에서 제도적으로 확장시켜 온 검증된 분입니다.
특히 설날(Lunar New Year) 공휴일 인정 성과와 ‘동해(East Sea)’ 표기 통과 등 과감한 추진력과 창의적이며 섬세한 리더십으로 한인사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뉴욕 브루클린한인회 정관에 따라 뉴욕 언론에 차기 회장 응모를 공고했고, 공고에 따른 단독 후보로 이사장과 임원 이사들의 동의에 의해 차기 회장으로 선임되어 공고됐습니다.
덕망 높은 리더를 차기 회장으로 선임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동포 여러분께서는 최윤희 취임 회장이 헌신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큰 힘을 보태주시고, 한인사회의 애정 어린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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