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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본부 설립 및 우호협력협정 체결식과 위촉장 수여

  • 한글세계화운동연합
  • 2021-01-25 1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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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청년과 함께 온두라스 본부 설립 및 우호협력협정 체결식과 위촉장 수여

▲한글세계화운동연합(오양심 이사장)과 온두라스 본부(양순열 본부장)의 협약체결 후

[오코리아뉴스=강지혜 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하 한세연, 이사장 오양심)은 24일 오후 6시 온두라스 본부(본부장 양순열)와 서울 서부본부에서 본부설립 및 우호 협력협정체결식과 위촉장을 수여했다.

 

▲협약체결 장면

온두라스 본부 설립은 서울서부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의 인원제한으로 오양심(이사장), 신락균(서부본부장), 양순열(온두라스본부장), 이문숙(해외선교지도사) 4명만 참석하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중남미 온두라스의 B ,O Los Andes 16 Ave 6y 7calle N,0 s, p, s Honduras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면서, 한글선교를 하고 있는 양순열 본부장이 한국에 들어왔다가, 서울본부장의 추천으로 본부를 설립하게 되었다.

​▲신락균 서부본부장이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신락균(서울 서부)본부장은 "오늘 협약을 하게 된 온두라스는 중앙아메리카에 위치해 있으며, 서쪽으로 과테말라와 남서쪽으로 엘살바도르, 동쪽으로는 니카라과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십여 년 전, 선교지에서 만난 양순열 본부장은, 열악한 환경을 마다하지 않고, 칠십 세이지만 이십 세 못지않은 열정을 발휘하여 한글선교와 의료봉사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며, 자신의 전부를 불사르고 있었다”고 “한세연과 함께 더 체계적인 한글교육과 한글선교로 함께 행복하자”고 축사했다.

​▲온두라스 본부장이 오양심 이사장께 위촉장을 수여받고 있다.

양순열 온두라스 본부장은 "35년 전 미국에서 한의학을 전공할 때, 현대 간호학의 창시자이며, 의료개혁의 선구자인 영국의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같은 광명의 천사가 되겠다고 작심했다”며, “학교 졸업 후에, 한의원을 개업하고, 온두라스에 한글선교와 의료선교 그리고 50명씩 장학선교를 시작했다”는 동기를 말하며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의 온두라스 본부 제안을 받았을 때, 자신의 뜻을 펼칠 수 있는 민간단체를 만나서 가슴이 마구 설레었다”고 했다.

▲온두라스 활동 장면이다.

이어서 양 본부장은 “2019년부터는 온두라스에서는 최초로 한방 클리닉을 오픈하여, 빈민촌, 고아원, 교도소에서 한글선교와 의료선교를 하고 있다”고 하며 “앞으로는 한글을 배우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의학을 가르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의 온두라스 본부가 설립 된 후부터는 잠자는 시간을 줄여가면서 더 분발하겠다.”고 “이제부터 시작이다”고 각오를 새롭게 했다.

▲온두라스 활동장면이다.

양 본부장은 “자신의 삶에 가장 영향을 끼친 또 한사람은 1885년 인천에 도착한 미국의 언더우드 선교사”라고 말하며, “언더우드는 소래, 평양, 의주 일대를 순회하며 한글선교를 했고, 성서번역위원회를 조직하여, 한글성서번역사업도 주관했을 뿐만 아니라, 청년사회운동에도 헌신하여 종교·문화·언어·정치·사회 등 여러 분야에 영향력을 발휘한 결과 우리나라가 세계 경제부국이 되었다”고 “미국사람이 한국 개화기에 무조건 온몸으로 헌신했던 그 빚을 갚기 위해, 자신도 온두라스에서 열정을 바치고 있다”고 “온두라스에서는 K 한국에 열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두라스 활동 장면이다.

특히 양 본부장은 “언더우드의 아들 원한경과 손자 원일한, 증손자 원환광 등 그의 자손들도 한국에서 일하는 모습에 큰 충격을 받은 결과, 양순열 자신도 자녀들과 손자들과 함께 온두라스에서 한글선교와 의료선교 등을 함께 하고 있다”고 했다.

양 본부자은 “올해부터는 한글세계화운동연의 본부자격으로, 한국어교원 자격증과 단기수료증도 현지에서 취득할 수 있도록, 다리역할도 하겠다.”고 했다.

또한 “성경을 한국어로 번역하여, 한국문맹을 퇴치하는데 앞장섰으며, 한국교육발전에 헌신한 후, 한국 땅 양화진에 묻힌 미국의 선교사 아펜젤러도 가슴에 품은 멘토”라고 말하면서, “우리나라 개화기에 조선의 빛이 되어준 언더우드와 아펜젤러처럼, 한글선교의 통로가 되어, 대한민국이 전 세계의 으뜸국가가 되는 그날까지, 온두라스에서부터 중앙아메리카 전역의 한글사랑 동역자들과 함께, 어두운 곳에 빛이 되는 삶을 살겠다”고 약속했다.

▲왼쪽부터 신락균 본부장, 오양심이사장, 양순열 본부장이다.

오양심 이사장은 “왜 하필이면/ 하고 많은 꽃 중에서/ 한글 꽃을 피우고 있느냐고/ 묻는 사람이 더러 있다// 한글 꽃은/ 우리 민족의 얼이라서/ 혼이라서 문화유산이라서/ 홍익인간 정신으로 피워내고는 있지만/ 아직은 꽃밭이 보잘 것 없다고 너도 한 송이/ 나도 한 송이 우리 모두가 한 송이씩 한글 꽃을 피워내서/ 향기로운 꽃밭을 만들자고 말했더니/ 씨 뿌리고 가꾸어서 지구촌을 온통 물들이자고 화답한다// 한글 꽃을 피워서/ 세계 속에 문화강국을 만들고/ ㄴ, ㅏ를 노래하고 ㄴ, ㅓ를 노래하며/ 온두라스본부와 ㅎㅏ ㅁ ,ㄲ ㅔ 행복하자고 한다// 라는 자작시를 낭송하여, 온두라스 본부 설립을 축하했다.

​▲왼쪽부터 이문숙해외선교지도사, 오양심이사장, 양순열본부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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