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한글(한국어)세계화운동연합

HANGUL GLOBALIZATION MOVEMENT UNION

언론보도

천안오성고등학교에서 제3회 세계한글글쓰기대전 시상식 개최

  • 한글세계화운동연합
  • 2021-05-28 03:00:00
  • hit305
  • 223.38.48.106

 

▲‘제3회 세계한글글쓰기대전 시상식'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코리아뉴스=신락균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사장 오양심, 이하 한세연)이 주최하고 천안 오성고등학교와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일본본부 그리고 천안본부가 주관한 제3회 세계한글글쓰기대전 시상식을 5월 27일 오후 4시 30분 천안 오성고등학교에서 개최하고, 충무사랑병원(원장 서용선), 광명크로앙스(회장 문기주)가 후원했다.

▲ 조은서(2학년)가 바이올린 독주를 하고, 승가현(3학년)이 피아노 반주를 하여 ‘꽃날’과 ‘임이오시는지’를 축하 연주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1부 행사와 2부 시상식 등으로 나누어, 김은희(천안오성고 교무기획부장)사회자가 진행했다.

원고 공모기간은 지난 2021년 4월 5일(월) ~ 2021년 4월 16일(금) 18:00시까지였고, 공모대상은 천안오성고등학교, 러시아, 미얀마 등의 학생과 선생님이었으며, 대회 주제는 한글과 관련된 체험, 효도와 관련된 체험, 한글(한국어) 바로 쓰기, 한글 사랑(제목 자유)이었으며, 운문과 산문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했고, 공모심사는 이훈우 일본본부장, 재일본한글학교관서협의회 등이 했다.

 

▲ 조영종 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조영종(천안 오성고등학교)교장은 “지난 2월 한글을 사랑하고 한글을 세계화하기 위해 일선에서 고생하고 계신 분들을 만났고,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오양심이사장께서 제3회 세계한글글쓰기대전을 우리 학교에서 주관할 것을 부탁하셨다”고 “대한민국 천안이라는 중소도시에서도 지리적으로 변두리에 위치한 천안오성고등학교에서 세계대회 개최라니 천재일우의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조 교장은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우선 전교생 1200명이 교내백일장을 개최했고, 370명이 자웅을 다투었고, 본선에서는 학생부 12명과 일반부 4명이 영예의 세종대왕상, 훈민정음상, 우리한글상, 특별상 등을 받게 되었다”고 “대회를 통한 학생들의 한글사랑이, 5월의 녹음만큼 짙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글쓰기대전을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환영사를 했다.

 

▲ 오양심 이사장이 축시를 낭송하고 있다.

오양심 이사장은 “- 생략- 한국어는 자랑스러운 세계의 역사다/ 문화다 미래다 지구촌의 열풍이다/ 수수만대가 누려도 날마다 새로울/ 우주에 불을 밝히는 눈부신 태양이다/ 우리는 하나 인류도 하나/ 자자손손 대대로 한국어를 물려주자// 생략- 너와 나 하나 되고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한글을 세계 으뜸어로 만들자/ 한글로 세계문화강국을 만들자/ 한글로 지구촌 문맹을 퇴치하자/ 한글로 조국통일 세계평화통일을 이룩하자//고 ‘한글을 세계으뜸어로 만들자’는 축시를 낭송했다.

▲ 오동춘 자문위원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오동춘 자문위원장은 “사람은 꿈과 사상이 있어야 한다”고, “조선조 3대 임금 세종은 애민사상으로, 쉬운 과학글자 한글을 만들어, 단번에 15세기 우리 민족을 세계문화민족으로 만들었고, 지난 5월 15일 세종탄신 624돌을 맞았다고, 세종은 고마운 우리 겨레의 큰 스승이다”고 말하며, “외솔 최현배 박사는, 일제시대 때 한글이 목숨이라고 외쳤고, 우리말 우리글 우리 얼로 독립운동을 하시다가, 함흥감옥소에서 3년의 옥고를 치루며, 한글가로쓰기와 풀어쓰기, 한글연구를 하시며, 청년과 청소년을 위하여 ‘공부’라는 시조를 지어 가르침을 주셨다”고 했다.

이어서 오 자문위원장은 “청소년 여러분이 영근 글을 쓰려면, 날마다 일기를 쓰기 바란다”고 “일기를 쓰면 사고력과 문장력 그리고 관찰력을 배우게 되고, 반성과 비판의 계기가 되고, 개인의 역사가 된다고 일기쓰기를 강조하면서, 행사를 빛낸 조영종교장선생님과 여러 선생님, 자랑스럽게 상을 받는 청소년 여러분께, 뜨거운 박수와 축하를 드린다.”고 대회사를 했다.

▲ 문기주 추진위원장이 축사하고 있다.

문기주(한세연 한류문화강국)추진위원장은 “우리나라는 경제 강국의 위상을 넘어 지구촌 한류를 곳곳에서 선도하는 문화강국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말하며, “2021년 현재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방탄소년단을 중심으로, 한글과 한국어를 공부하는 이들이 점차 늘고 있다”고 말하며, “이 뜻깊은 자리를 계기삼아, 한글과 한국어로 글쓰기, 말하기, 노래 부르기 등에 박차를 가하여, 한류문화강국을 만드는데 힘을 쏟자”고 축사했다.

▲ 신범철 연구원이 축사하고 있다.

신범철(경제사회)연구원은 “윤동주 시인의 서시는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로 시작하는 단 한 줄 뿐이지만 시대를 살아가는 지성인의 마음이 담겨 있다”고 “시의 한 구절처럼 현실에 부끄럼 없이 살기를 바라는 아름다움, 그 이상의 의미를 표현할 수 있는 한글이 자랑스럽다”고 “청소년과 일반인의 문학적 소양을 키우고자 개최하는, 이번 세계한글글쓰기대전을 통해, 우수작품으로 당선된 아름다운 글이, 더 많은 분들에게 자극제가 되어, 우리 천안지역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행사 2부에서는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 오양심 이사장이 황하연학생, 강종신 과장에게 세종대왕상을 수여하고 있다.

오양심 이사장은, “수치인을 잃고 떠도는 편지”라는 작품으로 당선된 천안오성고등학교 3학년 황하연에게 ‘세종대왕’상을 수여했다. 또한 “얌쓰냠 얌쓰녀”라는 작품으로 당선된 천안오성고등학교 강종신 과장에게도 ‘세종대왕’상을 수여했다.

▲ 조영종 교장이 전수빈, 강계영, 권유진학생, 조규정선생 등에게 훈민정음상을 수여하고 있다.

조영종 교장은, “한글”이라는 작품으로 당선된 천안오성고 2학년 전수빈, “어쩌면 그건”이라는 작품으로 당선된 천안오성고 2학년 강계영, “나의 한글이야기” 천안오성고 권유진, “미얀마 학생들의 K-Pop 사랑” 작품으로 당선된 Global Gateway University Myanmar, Alice, “미얀마 학생들의 한글 사랑” 작품으로 당선된 Global Gateway University Myanmar, Hla Aykayee Htun (or) Princess, ‘케이팝! 케이뷰티! 케이한국어?’ 작품으로 당선된 천안오성고 조규정 선생에게 훈민정음상을 수여했다.

▲ 오일영 천안본부장이 김기연, 김민지, 유시현, 이예빈학생, 박형수선생에게 우리글 한글상을 수여하고 있다.

오일영 천안본부장은, “한글 이대로 변형이 되어도 괜찮을까?” 작품으로 당선된 천안오성고 2학년 김기연, “나와 한글이 어우러진 시간” 작품으로 당선된 천안오성고 2학년 김민지, “한글 신조어에 대한 나의 생각” 작품으로 당선된 천안오성고 1학년 유시현, “하루” 작품으로 당선된 천안 오성고 2학년 이예빈, “감성에 대하여” 작품으로 당선된 천안오성고 박형수 선생에게 우리글한글상을 수여했다.

 

▲ 문기주 추진위원장이 김산, 박초현에게 특별상을 수여하고 있다.

문기주 추진위원장은 “한 아이가 있었다”는 작품으로 당선된 천안오성고 2학년 김 산, “전하지 못했던 말” 작품으로 당선된 천안오성고 2학년 박초현, 러시아의 마디나 등에게 특별상을 수여했다.

그 외에도 오동춘 자문위원장은 제3회 세계한글글쓰기대전을 주관한 조영종 교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조영종 교장은, 제3회 세계한글글쓰기대전에 상금을 후원한 서용선 충무사랑병원 원장(한세연 해외선교본부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어서 조영종 교장이 제3회 세계한글글쓰기대전에 상금을 후원한 문기주(한세연 한류문화강국 추진위원장, 광명크로앙스)회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한 조영종 교장이 제3회 세계한글글쓰기대전을 주관한 오일영(한세연 천안)본부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고, 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심사를 해주신 이훈우(일본)본부장에게도 감사장을 수여했다.

▲ 단체사진이다.

이날 행사에는 오동춘(한세연)자문위원장, 조영종(천안오성고등학교)교장, 오양심(한세연)이사장, 문기주(한세연)추진위원장, 서용선(천안사랑병원원장, 한세연 해외선교)본부장, 오일영(한세연)천안본부장, 소정현(한세연)언론위원장, 신범철(경제사회연구원)원장, 이준호박사, 천안오성고등학교 학생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 천안 오성고등학교 전경이다.

<저작권자 ©오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게시글 공유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