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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아타나본부설립 및 상호우호협력 협정식 체결식과 위촉장 수여

  • 한글세계화운동연합
  • 2021-07-13 14: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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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락균본부장과 신광교본부장이 협약체결을 하고 있다. 

- 한국어보급 등을 위한 본부 설립 및 업무체결
- 터키 아타나본부설립을 코로나19로 여민교회에서 행사 개최
- 업무협약(MOU)체결과 위촉장 수여
- 한국어교원양성 등과 한국어보급
- 한글글쓰기대회, 한국어말하기대회, 한국어노래대회 등 현지 실천

 

 ▲신락균(세계선교)총괄본부장이 신광교본부장과 김영자 부본본부장에게 위촉장 수여 후 

 

[오코리아뉴스=강지혜 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하 한세연, 이사장 오양심)은 지난 4일 서울에서 한국어 교원 현지양성과 한국어 보급, 한글 선교 등을 위한 터키 아타나본부(본부장 신광교)설립과 우호협력협정체결식 및 위촉장을 수여했다.

▲유중희 한글선교사가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는 유중희 한글선교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 위기 상황으로 터키로 돌아가지 못한 동안 서울에서, 인원 제한을 준수하며 신락균(세계선교총괄)본부장, 신광교(터키 아타나)본부장, 김영자(본터키 아타나)부본부장, 이문숙 한글선교사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터키 지도이다.

신락균(세계선교총괄)본부장은 ““역사의 운명을 지고 가는 나라/ 기억의 능선을 타고 기도하는 겨레/ 죽어도 죽지 않은 길 가고 있는 민족이여!// 깨지고 터지고 상처투성이 되었어도/ 은근과 끈기로 단련이 된 심장의 힘을/ 피 흘린 길 위에 서서 다시 한번 보여다오//”라는 ’사명자를 위하여’ 제목의 오양심 이사장이 보낸 축시를 낭송했다.

▲신광교 본부장의 터키 한글선교 장면이다. 

 

이어서 신 본부장은 “몇 년 전 터키 선교를 하면서 소수의 기독교인들이 외로운 신앙생활로, 사역자들과 함께 터키 복음화를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았다”고 말하며, “터키는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버가모, 두아디라, 서모나, 에베소교회 등 7대 교회가 있었던 곳으로, 현재는 인구의 99%가 무슬림이고, 크리스천은 인구 8,500만 명 가운데 3천 명 내외”라고 하며, “터키의 정식명칭은 터키공화국으로, 동쪽으로는 이란·아르메니아·조지아, 남쪽으로는 이라크·시리아의 지중해, 북서쪽으로는 불가리아·그리스와 국경을 접한 흑해, 서쪽으로 에게해를 사이에 두고,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 국가로, 우리나라와는 역사적으로 밀접한 관계”라고 소개했다.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압둘카디르 타브샨 당시 중위(왼쪽에서 네 번째)가 터키 2여단 1대대 2중대 1소대 박격포 앞에서 분대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은 장면이다. 

이어서 신 본부장은 “6. 25전쟁 때는 터키 병사들이 한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원정을 왔으며, 천여 명의 병사들이 피를 흘렸다”고, 이제는 우리가 한글 선교로 터키의 영혼을 구원할 때”라고 했다. “특히 안타까웠던 일은, 2016년 봄 김진욱 선교사가 터키인에 의해 끔찍하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전 세계에 보도되었는데, 그때만 해도 터키인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코란의 가르침에 익숙한 이들에게 ‘용서’의 복음을 충격으로 받아들였지만, 이제는 우리나라의 위상이 달라졌고, 지구촌이 하나가 되었으니, 터키 아타나본부를 설립한 신광교 본부장의 한글 선교를 기대할 때”라는 인사말을 했다.

 

▲ 신광교 터키 아타나 본부장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신광교(터키 아타나)본부장은 “청소년 시절부터 인간의 본질적 문제에 깊이 천착하여 독서와 클래식 음악에 심취했고, 내면에서 일어나는 인간의 실존적 물음에, 이상주의 성향을 갖게 되었으며, 그 갈망은 하나님을 만나면서 해소되었고, 오랜 탐색의 시간을 보낸 후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동기를 소개했다.

▲이영자 부본부장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이어서 신광교 본부장은 “터키에서의 한류 돌풍은 하늘이 주는 기회라고 확신하면서부터, 터키에서 한글 복음을 보급하기 위한 전략으로, 불철주야(不撤晝夜) 한글 공부에 힘쓰고 있는 와중에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협약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미약한 힘으로나마 한글의 우수성을 터키에 널리 알리고, 우리나라의 국제적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한글 선교로, 남은 힘을 보태겠다”고 “터키 본부장으로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고 감사드린다“며, ”새 비전에 발맞추어 최선을 다해 한글 세계화와 한글 선교에 힘 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문숙 한글 선교사가 축사하고 있다.

 

이문숙 한글 선교사는 “우리나라는 물론 해외에서도 ‘교회 건물의 크기’에 집착하는 목회자들이 더러 있다”고 “오늘날 유럽의 화려했던 교회들이 모스크 성당으로 팔리거나 술집으로 바뀌거나 거대한 관광지로 변하는 모습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하며, “사람보다 건물 세우기에 열중한다면 우리도 언젠가는 유럽교회를 뒤따라갈지 모른다고, 한글 선교로 시대에 걸맞은 건강한 제자를 세우는 일이야말로 애국애족의 길이며, 한글 선교의 시작과 마침표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터키본부 설립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장족의 발전을 빈다”며, "10월 9일 시상식을 하는 여러 세계대전에 동참할 것"을 강조하며 축사했다.

 

▲신광교 본부장 가족이 합창하고 있다. 

 

행사 마지막으로 “역사 속에 보냄 받아/ 이 나라에 태어났다/ 많은 사람 가운데서/ 우리들을 부르시어/ 주의 복음 전하도록 귀한 사명 주셨으니/ 몸과 마음 다 바쳐서/ 복된 나라 이룩하자// 우리 조국 금수강산 할 일 많은 이 땅 위에 – 생략- ‘주여 나를 보내소서’를 터키 본부장 가족이 합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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