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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세계화운동연합, 필리핀 라구나본부 설립 및 상호협력협정 체결식과 위촉장 수여

  • 한글세계화운동연합
  • 2021-08-12 14: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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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문숙(서울서부본부)해외선교지도사, 신락균(세계선교총괄)본부장, 조중찬(필리핀 라구나)부본부장, 김문순(필리핀 라구나)본부장, 유중희(인천부평)본부장이다.

- 한글세계화와 한류문화강국 만들기 등을 위한 본부 설립 및 업무체결

- 라구나 본부 설립을 코로나 19로 인천에서 행사 개최

- 업무협약(MOU)체결과 위촉장 수여

- 인사말 및 축사

- 10월 9일 시상식인 세계한글글쓰기대전, 세계한국어말하기대전, 세계한국어노래대전 현지 참여

- 한국어 바른말 고운 말 쓰기 강조

▲신락균(세계선교)총괄본부장과 김문순(필리핀 라구나)본부장과 협약체결 후

[오코리아뉴스=강지혜 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하 한세연, 이사장 오양심)은 8월 8일(일) 오후 4시 인천에서, 한글세계화와 한류문화강국 만들기를 위한 필리핀 라구나본부설립 및 상호 우호협력협정 체결식 및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은 신광교(터키 아다나)본부장의 사회로 진행했으며, 코로나19 위기 상황으로 필리핀으로 돌아가지 못한 동안 인천에서, 인원 제한을 준수하며 신락균(세계선교총괄)본부장, 이문숙(서울서부본부)한글선교지도사, 김문숙(필리핀 라구나)본부장, 조중찬(필리핀 라구나)부본부장, 유중희(인천부평)본부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신광교 본부장이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필리핀 라구나 본부는 780 villa violeta brgy bagong kallsada calam ba city laguna에 위치하여 있다. 루손섬의 이 지역은 특히 온천으로 유명하다. 그중에서도 88온천은 규모가 크고 관리가 잘 되어 어른들을 모시고 여행하기 좋다. 온도가 시원한 탕부터 뜨거운 탕까지 다양해서, 건강에 유익한 온천수로 이름이 나 있다.

▲신락균(세계선교)총괄본부장이 축시 낭송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락균(세계선교총괄)본부장은 오양심 이사장이 보내준 “네 안에는/ 우주가 들어 있다/ 온갖 꽃들이 지천에 피어 있다// 이 세상에 너보다 더 예쁜 꽃은 없다/ 네 향기에 취해서 벌이 날아오고/ 나비도 날아오고// 꽃/ 예쁜 꽃/ 모두 한글 꽃//이라는 ‘너에게 말 걸기’ 축시를 낭송했다.

▲신락균(세계선교)총괄본부장이 김문순(필리핀 라구나)본부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어서 신락균 본부장은 “오 이사장은 우리말 우리글을 사랑해야 한다고, 나 한 사람의 역할은 중요하다고, 세계만방에서 한국어를 공용어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의 ‘너에게 말 걸기’라는 시를 써 수었지만 그와는 달리, 지금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은 무지개매너(무지+개매너), 주장미(주요 장면 미리보기),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 빼박(빼도 박도 못한다), 우유남(우월한 유전자를 가진 남자), 주불(주소 불러), 남아공(남아서 공부나 해)등과 같은 신조어로, 또한 저속하고 상스러운 말인 속어와 천박한 말, 그리고 대상을 얕잡아서 말하는 비어 등으로 우리말과 우리 글을 심하게 훼손시키면서 한글 사랑에는 관심이 별로 없다”고 했다.

▲신락균(세계선교)총괄본부장이 조중찬(필리핀 라구나)부본부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신 본부장은 “반면에 나라 밖에서 오히려 한국열풍 한국어열풍, 한류열풍이 불고 있다”고, 오늘 본부를 설립 한 김문순 본부장도 20년 전 필리핀으로 건너가서, 힐링센터를 개원하고, 한글학교를 설립하여, 한국을 알리고, 한국어를 보급하면서, 한글선교로 한류 문화강국을 만들기 위해 일생을 바치고 있다”고 “필리핀 라구나 본부 설립을 축하하며, 활약을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김문순 본부장이 소신을 밝히고 있다.

김문순(필리핀 라구나본부)본부장은 “한글이 창제된 것은 수백 년이 되었지만, 우리나라 안에서는 한글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본인도 마찬가지였다”고 고백하며 “아마 우리 청소년들도, 또한 일반인들도 나라 밖으로 나가면, 모두 애국자가 되어 한국어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을 것”이지만 "나라언에서부터 한글사랑의 본보기를 보여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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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순 본부장이 설립한 한글학교 학생들이다.

안팎으로 한글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김 본부장은 “청소년 때부터 ‘남과 같아서는 남 이상 될 수 없다’는 신념으로 공부했고, 워낙 글쓰기를 좋아해서 수필집 두 권과 시집 두 권을 출간했다”고 하며, “해외에 눈을 돌리고 나서부터는 한글학교를 설립하여, 한국을 알리고 한국어를 가르쳐서 한국에 취업의 길을 열어주었고, 밴드부를 만들어서, 한글선교로 한류 문화를 보급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고 “코로나로 국경이 막혀있지만,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의 필리핀 라구나 본부를 설립하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한글 보급의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서, 10월 9일 시상식인 세계한글글쓰기대전, 세계한국어말하기대전, 세계한국어노래대전 등부터 참여하여 차근차근 실천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조중찬 부본부장이 뜻을 밝히고 있다.

조중찬(필리핀 라구나본부)부본부장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발달로 국경의 경계가 무너지고 지구촌이 하나의 그물망으로 연결된 시기에, 한국을 비롯한 정보통신기술의 강국들이, 전 세계를 실시간으로 함께 움직이는 동조화 현상을 일상생활이 되게 만들었고, 시차와 언어의 장애를 극복하는 기술로, 한국의 경제성장과 한국문화가 세계에 알려지고, 한국어가 오늘날 사용되고 있는 모든 문자 중에서, 가장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글자라는 극찬들을 외국학자들이 하고 있다”며, “해외에 오래 살다 보면 누구나 애국자가 된다”고 말하며, “김문순 본부장을 도와, 한글선교로 한류문화강국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문숙 한글선교지도사가 축사하고 있다.

이문숙(서울서부본부)한글선교지도사는 “우리말 우리글이 무참하게 짓밟히면서, 훼손은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아쉬워하며, “작년에 부동산문제로 시끄러울 때 모 장관은 전 국민이 TV로 시청하는 생방송에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다 부동산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란 표현을 서슴없이 사용했다”고 말하며, “미스터 트롯으로 입상한 영탁의 노래 ‘찐이야’는 진짜라는 뜻으로 히트하면서 생각 이상의 파급력을 던져 주고 있다”고 “바른말 고운말을 써야 한다”며 “먼 타국에서 한국어로, 한글선교로 국위를 선양하는 김문순 본부장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하며, 필리핀 라구나 본부 설립을 축하했다.

▲유중희 본부장이 축사하고 있다.

유중희(인천부평)본부장은 “앞에서 말했듯이, 하루가 멀다 하게 신조어가 쏟아져 나오고 있고, 아무 말이나 무조건 줄여서 사용하는 기상천외한 줄임말과 국적 불명의 조합된 엉터리 외래어 등은 방송에서조차 서슴없이 사용되고 있다”고 말하며, “원고를 작성한 작가와 이를 수정하지 못한 PD의 일차적 책임이 크다”고 했다.

​이어서 유 본부장은 “시청률 올리기에 급급한 방송종사자들의 자질이 문제”라고 지적하며, “한국어 열풍이 불고 있는 여파로, 외국인들의 한국어 공부에 지장을 초래할까 봐 걱정이다”며, “그나마 다행인 것은 오늘 본부를 설립한 김문순 본부장은 문학인으로, 한글선교사로 그 밑에서 한국어를 수학한 학생들은 큰 축복”이라며, 한국에 취업까지 알선해 준 본부장을 칭찬하며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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