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한국어)세계화운동연합
최옥명
뇌경색이여
풍 맞은 거지 뭐
오른쪽이 마비되었어
걷지도 못했는데 많이 좋아졌어
곧 집에 갈 거여
멀지 않은 안성이여
집사람이 기다리고 있어
딸내미 하나는 시집가고 없어
사람 구실을 못하니까
항상 미안하지 뭐
정상적인 활동을 해서
아내에게 잘해주고 싶어
가족이
보고 싶어도
사진 찍어놓은 것이 없어
집에 가면 사진부터 찍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