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한국어)세계화운동연합
박영식
숨 쉬는 게 힘들어서 왔어
술 많이 먹어서 그래
투석도 하고 있어
집에 가고
싶어도 못가
여기가 종착역이거든
밥 먹을 때마다
가족들이 생각나
잠잘 때 생각나면 뒤척거려
창문을 열고
하늘을 올려다보면
그리운 얼굴들이 눈물처럼 빛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