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한국어)세계화운동연합
강관식
엄마가 얼굴이
피어나지 않는다고
병원에 가보자고 해서
검사를 해보니 신부전증이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약을 챙겨 먹지 않았다.
청년 시절에는 공단에서 일했는데
얼굴색이 좋지 않고 자주 피곤했다.
삼십 세가 되어서야 큰 병원 가서
검사를 해보니 만선 신부전증이었다.
신장이식 수술을 했고 20년이
지나 혈액투석을 다시 하고 있다.
장남 노릇도 못하고
어릴 때부터 엄마 가슴에
동생들 가슴에 못을 박고 살고 있다.
엄마 미안해, 정희야 성식아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