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한국어)세계화운동연합
최칠성
나는
교포에요.
간병인으로
일하고 있어요.
시어머니 친정어머니에게
똥 한번 안 치워주고
목욕 한번 못해 드렸는데
후회가 막심하네요.
할머니들이 똥탕을 치고
마음에 없는 말을 할 때는 울화가
치밀 때도 있지만 장아찌 항아리를
돌로 누르듯 꾹꾹 눌러서 참는답니다.
선한 이웃 요양병원은
정이 들어서 좋아요.
가끔 몸이 욱신거릴 때가 있어요.
저도 곧 이 병원에 입원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