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한국어)세계화운동연합
유민수
선한이웃
요양병원에
요양하러 왔다.
아들 녀석이 좋다고 해서 왔는데
뜻밖에도 천안에서 개인병원을 하시던
원장님이라서 너무나 반가웠다.
이곳에 와보니까 모든 곳이
깨끗하고 밥도 잘 나오고
잠자리도 편해서 좋다.
다만 모두가 환자이고
나처럼 요양하러 온
사람은 별로 없어서 심심하다.
집에는 아내하고
막내딸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마음 편하게 있다가 가면 된다.
아직도 부부금슬은
까딱없으니까
염려할 것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