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한국어)세계화운동연합
김순례
오른쪽 다리를
못 쓰고 있다.
해가 지면
마음이 바쁘다.
빨리 나아서
집에 가야 하는데
남편이 집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걱정만 하다가
곤히 잠이 든다.
여기 있기 싫어요.
빨리 데리고 가요?
불러봐도 소리를 질러도
아무도 오지 않을 때
누가 흔들어 깨운다.
꿈이다. 허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