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한국어)세계화운동연합
박연희
옥상에 올라가서
여러 가지 심어놓은
채소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바람은 춤을 추고
햇살은 마음을
따듯하게 해준다.
무럭무럭 자라는 것들과 함께 있으면
자식들 같아서 이놈들아
이쁜 놈들아! 하고 말한다.
다리를 수술하고
이곳에 온 지
벌써 4년째이다.
정든 환우들과 헤어지고 쉽지는 않지만
손 흔들면서 집으로 돌아갈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