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한국어)세계화운동연합
신기철
건강은 자신 있게 살았는데
어느 날 예고 없이 당했어요
머릿속에서 별이 쏟아지더니
몸에 힘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땅에 털썩 주저앉고 말았지요.
119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갔고
하얀 가운 입은 사람을 마지막 본 후
의식을 잃고 보름 만에 깨어났지요.
이곳 저곳 병원 신세를 많이 졌어요.
여기 온 지도 여러 해 되었네요.
선한이웃요양병원은 참 좋아요
첫째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니까
공기가 맑고 조용해서 좋아요.
먹는 것, 입는 것, 자는 것이 편해서 좋아요.
복지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마음이 편해요.
돈 조금 모아둔 것 정리해서
아내부터 자유롭게 보내 주었어요.
자식들도 나름대로 잘 살아요.
마음을 비우고 사니까
홀가분해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