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한국어)세계화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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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모 - 물속에서 자라는 어린 볏모.
물물이 - 채소, 해산물이 때를 따라 한목 한목 무성히 나오는 모양.
물미씨개 - 장마로 떠내려 온 갯가의 나뭇가지나 솔검불.
물밑대화 - 겉으로 드러내지 아니하고 남모르게 주고 받는 대화.
물밥 - 굿을 하거나 물릴 때에, 귀신에게 준다고 물에 말아 던지는 밥.
물방아채 - ①물방아다리 위에 가로질러 놓은 나무. ②물방아에서, 머리에 방앗공이를 낀 나무.
물보기 - 말리지 않은 벼.
물보낌 - 여러 사람을 모조리 매질함.
물부리 - 담배 설대, 궐련을 끼워 입에 물고 빠는 물건.
물신선 - 좋은 말 궂은 말을 들어도 기뻐하거나 성낼 줄 모르는 사람.
물써다 - 조수가 물러나가다.
물썽하다 - 제질, 성질이 물러서 보기에 만만하다.
물알- 아직 여물지 아니하여 물기 많고 말랑한 곡식알.
물어박지르다 - 짐승이 달려들어 물고 뜯고 차면서 해내다
물옴 - 수포, 물거품.
물외 - '참외'에 대하여 '오이'를 구별하는 말.
물이랑 - 물이 너울져서 이루는 이랑.
물잇구럭 - 남의 손해나 빚을 물어줌.
물조개젓 - 조개젓에 뜨물을 쳐서 익힌 묽은 젓.
물쩍지근하다 - 어떠한 상태가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아 지루한 느낌이 있다.
물찌똥 - 죽죽 내쏘는 묽은 똥.
물참 - 조수가 잔뜩 밀어왔을 때, 만조의 때.
물초 - 온통 물에 젖은 상태. 또는 그 모양.
물코 - 늘 콧물이 흐르는 코. 또는, 물기가 많은 콧물.
물쿠다 - 날씨가 찌는 듯이 덥다.
물크러지다 - 썩거나 너무 풀려서 제 모양이 없을 정도로 헤어지다.
물큰 - 냄새가 한꺼번에 확 끼치는 모양.
물타작 - 베어서 마르기도 전에 하는 벼타작.
물탄꾀 - 속이 들여다 보이는 얕은 꾀.
물태 - 바로 잡은 명태 '생태'라고도 함.
묽숙하다 - 알맞게 묽다.
묽스그레하다 - 조금 묽은 듯하다.
뭇 - 묶음을 세는 단위.
뭇가름 - 묶음으로 된 물건을 늘리려고 다시 갈라 묶는 것.
뭇갈림 - 묶은 볏단을 지주와 소작인이 절반씩 갈라 가지는 일.
뭇나무 - 단으로 묶은 땔나무.
뭇따래기 - 잇대어 나타나서 남을 괴롭히는 각색의 사람들.
뭇방치기 - 주책없이 함부로 남의 일에 간섭하는 것. 또 그 무리.
뭇종 - 무 장다리의 어린 대.
뭇줄 - 삼으로 굵게 드린 바.
뭇지위 - 여러 목수.
뭉구리 - 바짝 깎은 머리. '중'을 가리키는 말.
뭉그대다 - 제 자리에서 몸을 그냥 비비대다.
뭉때리다 - 능청맞게 시치미 떼다. 할 일을 일부러 하지 아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