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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절 방언

  • 한글세계화운동연합
  • 2018-04-03 21:38:00
  • 114.199.135.148

제23항방언이던 단어가 표준어보다 더 널리 쓰이게 된 것은, 그것을 표준어로 삼는다. 이 경우, 원래의 표준어는 그대로 표준어로 남겨 두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ㄱ을 표준어로 삼고, ㄴ도 표준어로 남겨 둠.)

예시
비고
멍게 우렁쉥이  
물-방개 선두리  
애-순 어린-순  
해설 방언 중에서 세력을 얻어 표준어보다 더 널리 쓰이게 된 것을 표준어로 추인(追認)해 주는 성격의 규정이다. 일례로 ‘멍게/우렁쉥이’에서 ‘우렁쉥이’가 표준어이나 ‘멍게’가 더 널리 쓰이게 됨에 따라 표준어로 삼은 것이다. 말하자면 방언이 표준어의 자격을 인정받은 예이다. 이때 애초의 표준어도 학술 용어 등에 쓰이는 점을 감안하여 표준어로 남겨 두었다.

제24항방언이던 단어가 널리 쓰이게 됨에 따라 표준어이던 단어가 안 쓰이게 된 것은, 방언이던 단어를 표준어로 삼는다.(ㄱ을 표준어로 삼고, ㄴ을 버림.)

예시
비고
귀밑-머리 귓-머리  
까-뭉개다 까-무느다  
막상 마기  
빈대-떡 빈자-떡  
생인-손 생안-손 준말은 ‘생-손’임.
역-겹다 역-스럽다  
코-주부 코-보  
해설 제23항과 마찬가지로 방언을 표준어로 승격시킨 규정이나, 여기에서는 애초의 표준어를 아예 버린 것이 다르다. 가령 ‘빈자떡’은 이제 ‘빈대떡’에 완전히 밀려 쓰이지 않게 되었다고 판단되어 방언이던 ‘빈대떡’만 표준어로 남긴 것이다. ‘역스럽다’를 버리고 ‘역겹다’만 살린 것도 그렇고 나머지도 마찬가지다. ‘코주부’는 만화 주인공의 이름에서 세력을 얻은 것이라 생각되는데 어떻든 ‘코보’를 밀어내고 표준어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생인손(←생안손)에서 ‘생으로 앓게 된 손(가락)’이란 뜻의 ‘생안손’보다 ‘생인손’이 더 보편적으로 쓰이게 된 것을 현실화한 것이다. 손가락의 모양이 새앙처럼 생긴 ‘새앙손이’(제25항)와는 구별해서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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