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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절 단수표준어

  • 한글세계화운동연합
  • 2018-04-03 2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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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항비슷한 발음의 몇 형태가 쓰일 경우, 그 의미에 아무런 차이가 없고, 그중 하나가 더 널리 쓰이면, 그 한 형태만을 표준어로 삼는다.(ㄱ을 표준어로 삼고, ㄴ을 버림.)

예시
비고
거든-그리다 거둥-그리다 1. 거든하게 거두어 싸다.
2. 작은말은 ‘가든-그리다’임.
구어-박다 구워-박다 사람이 한 군데에서만 지내다.
귀-고리 귀엣-고리  
귀-띔 귀-틤  
귀-지 귀에-지  
까딱-하면 까땍-하면  
꼭두-각시 꼭둑-각시  
내색 나색 감정이 나타나는 얼굴빛.
내숭-스럽다 내흉-스럽다  
냠냠-거리다 얌냠-거리다 냠냠-하다.
냠냠-이 얌냠-이  
너[四] ~ 돈, ~ 말, ~ 발, ~ 푼.
넉[四] 너/네 ~ 냥, ~ 되, ~ 섬, ~ 자.
다다르다 다닫다  
댑-싸리 대-싸리  
더부룩-하다 더뿌룩-하다/듬뿌룩-하다  
-던 -든 선택, 무관의 뜻을 나타내는 어미는 ‘-든’임.
가-든(지) 말-든(지), 보-든(가) 말-든(가).
-던가 -든가  
-던걸 -든걸  
-던고 -든고  
-던데 -든데  
-던지 -든지  
-(으)려고 -(으)ㄹ려고/-(으)ㄹ라고  
-(으)려야 -(으)ㄹ려야/-(으)ㄹ래야  
망가-뜨리다 망그-뜨리다  
멸치 며루치/메리치  
반빗-아치 반비-아치 ‘반빗’ 노릇을 하는 사람. 찬비(饌婢).
‘반비’는 밥 짓는 일을 맡은 계집종.
보습 보십/보섭  
본새 뽄새  
봉숭아 봉숭화 ‘봉선화’도 표준어임.
뺨-따귀 뺌-따귀/뺨-따구니 ‘뺨’의 비속어임.
뻐개다[斫] 뻐기다 두 조각으로 가르다.
뻐기다[誇] 뻐개다 뽐내다.
사자-탈 사지-탈  
상-판대기 쌍-판대기  
서[三] 세/석 ~ 돈, ~ 말, ~ 발, ~ 푼.
석[三] ~ 냥, ~ 되, ~ 섬, ~ 자.
설령(設令) 서령  
-습니다 -읍니다 먹습니다, 갔습니다, 없습니다, 있습니다, 좋습니다.
모음 뒤에는 ‘-ㅂ니다’임.
시름-시름 시늠-시늠  
씀벅-씀벅 썸벅-썸벅  
아궁이 아궁지  
아내 안해  
어-중간 어지-중간  
오금-팽이 오금-탱이  
오래-오래 도래-도래 돼지 부르는 소리.
-올시다 -올습니다  
옹골-차다 공골-차다  
우두커니 우두머니 작은말은 ‘오도카니’임.
잠-투정 잠-투세/잠-주정  
재봉-틀 자봉-틀 발~, 손~.
짓-무르다 짓-물다  
짚-북데기 짚-북세기 '짚북더기'도 비표준어임. 
편(便). 이~, 그~, 저~.
다만, ‘아무-짝’은 ‘짝’임.
천장(天障) 천정 ‘천정부지(天井不知)’는 ‘천정’임.
코-맹맹이 코-맹녕이  
흉-업다 흉-헙다  
해설 약간의 발음 차이로 두 형태, 또는 그 이상의 형태가 쓰이는 것들에서 더 일반적으로 쓰이는 형태 하나만을 표준어로 삼은 것이다. 다음 항의 복수 표준어와 대립되는 처리인데 복수 표준어로 인정하려면 그 발음 차이가 이론적으로 설명되든가 두 형태가 비등하게 널리 쓰이든가 하여야 하는데, 여기에서 처리한 것들은 두 형태를 다 표준어로 인정하면 국어를 풍부하게 하는 쪽보다는 혼란을 야기한다고 판단되는 것이어서 단수 표준어로 처리한 것이다.
  1. ‘구어박다(←구워박다)’는 ‘사람이 한군데서만 지내다’의 뜻으로 쓰일 경우 원뜻과 멀어져 원형을 안 밝힌 것이다.
  2. ‘-습니다’는 종래 ‘-습니다, -읍니다’ 두 가지로 적고 ‘-습니다’ 쪽이 더 깍듯한 표현이라고 해 왔으나, 이 규정에서는 ‘-습니다’와 ‘-읍니다’ 사이의 그러한 의미차가 확연하지 않고 일반 구어(口語)에서 ‘-습니다’가 훨씬 널리 쓰인다고 판단하여 ‘-습니다’ 쪽으로 통일한 것이다. ‘-올습니다, -올시다’에서도 마찬가지 이유로 ‘-올시다’를 표준으로 삼았다.
  3. ‘썸벅썸벅’은 ‘씀벅씀벅’의 뜻으로는 버리나 ‘잘 드는 칼에 쉽사리 계속해서 베어지는 모양이나 그 소리’의 뜻으로는 표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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