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한국어)세계화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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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에는 힘이 아주 센 영식이라는 아이가 있습니다. 영식이는 힘이 약한 나에게 매일 아침저녁 자기의 책가방을 들고 가라고 합니다. 영식이는 힘이 세기 때문에 다른 아이들에게도 무서움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 누구도 우리 반 영식이의 명령을 거역하지 못합니다. 나는 영식이의 책가방을 들고 다니는 것이 무겁고 힘들고 창피하지만 영식이가 무섭기도 하고 가끔씩 힘이 약한 나를 괴롭히는 다른 친구들을 영식이가 혼내 주기도 하는 것이 고마워서 들고 다니고 있답니다. 영식이는 내가 자기의 이름을 부르지 못하게 하면서 ‘대장’ 으로 부르라고 강요합니다. 나는 그래서 창피해도 “대장.”“대장.”하면서 영식이의 비위를 맞추어 준 답니다. 그래야 영식이에게 맞지 않으니까요? 사실이지 난 영식이 가방을 들고 다니기 싫습니다. 그리고 대장이라고 부르기도 싫습니다. 그래서 선생님께 말씀 드릴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그랬다가는 그 뒷날 난 영식이에게 아주 많이 두들겨 맞을 것이 뻔해서 그렇게도 못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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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하는 시간
1. 내가 진혁이라면 어떻게 하였을까요?
2. 영식이의 행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