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교육

한글(한국어)세계화운동연합

HANGUL GLOBALIZATION MOVEMENT UNION

3급

359. 작은 돌멩이

  • 한글세계화운동연합
  • 2021-12-19 12:14:00
  • 223.38.86.107

 

어느 깊은 산 속에 돌멩이를 쌓아서 만든 조그마한 탑이 있었습니다. 이 탑은 이곳을 찾아와 쉬고 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탑이었습니다.

그런데 탑을 이루고 있는 돌멩이 중에는 매일 얼굴을 찌푸리고 불만으로 가득찬 아주 작은 돌멩이가 있었습니다. 이 작은 돌멩이는 탑 맨 아래 부분에 끼어 있는 돌멩이였습니다.

돌멩이는 매일

“난 왜 이렇게 맨 밑바닥에서 남의 눈에 띄지도 않고 무겁게 눌려 살아야만 할까. 나도 저 맨 꼭대기에 앉아 제일 우두머리처럼 뽐내며 살고 싶은데.”라고 투덜거리곤 했습니다.

언제나 이것이 소원이었기 때문에 작은 돌멩이는 탑의 맨 꼭대기에 사는 생각에만 몰두해 있었습니다. 이런 생각에 잠겨 있다가 작은 돌멩이는 스르르 잠이 들었습닏. 장난꾸러기 남자 아이가 탑 구경을 하러 왔습니다. 그 아이는 탑 주위를 돌면서 ‘탑 구경 온 기념으로 돌멩이 하나를 집어 가야겠어.’라고 중얼거렸습니다.

이 때, 작은 돌멩이는 ‘됐다. 날 구해줄 사람이 드디어 나타났구나.’하고 돌멩이는 기쁨에 넘쳐 소리쳤습니다.

“나 좀 이곳에서 꺼내어 주세요.”

장난꾸러기 남자아이는 작은 돌멩이의 소원대로 꺼내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작은 돌멩이가 너무 좋아 기뻐하는 순간 사랑받던 조그마한 탑은 그만 와르르 무너져 버렸습니다. 작은 돌멩이는 갈 곳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어머, 이걸 어쩌지? 난 어디에서 살아야 하나.”

작은 돌멩이는 슬프게 엉엉 울다가 잠에서 깨어 보니 꿈이었던 것입니다. 작은 돌멩이는 이것이 꿈이었던 것을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맞았어. 내가 있던 그 자리가 가장 중요한 곳이야. 내 자리는 맨 밑바닥이지만 내가 빠져 나오니까 그런 일이 일어난거야. 지금까지 난 바보처럼 생각하고 살았어.”

이 작은 돌멩이처럼 우리들 자신의 일들을 한 번 돌이켜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내 가정에서 내 학급에서 귀중한 자리와 책임을 가지고 있는데도 우린 어떤 생각으로 생활을 해 왔는지, 내가 매일 하고 있는 작은 일부터 생각해 봅시다.

운동장에서 애국 조회를 할 때에 ‘나 하나쯤 삐뚤어지게 서면 어때.’라고 생각하고 섰다면 질서있게 서야 할 우리 학교 조회는 어떻게 될까요. 또 청소할 때에도 ‘나 말고 청솧할 아이들이 많은데 나 하나쯤이야 놀면 어때!’라고 생각한다면 우리 교실을 누가 깨끗이 해 줄까요. 이렇듯 우리 학교 우리 사회는 내가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주인된 우리가 가꾸고 아끼지 못한다면 주인된 자격을 스스로 버리는 결과가 되는 것입니다.

 

☞ 생각하는 시간

1. 책임을 다하지 못했던 사례를 얘기해 봅시다.

2. 책임의 중요성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게시글 공유 URL복사
반응형 홈페이지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