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한국어)세계화운동연합
여순 반란 사건 때 많은 학생들이 좌·우익으로 나뉘어 폭동을 일으켰습니다. 그 중 안재선이란 학생이 주동이 되어 공산당에 가담하지 않는 같은 학교 학생들을 포악하게 다루다가 손양원 목사님의 두 아들과 다른 많은 학생들을 죽고 다치게 하였습니다.
후에 국군이 난리를 진압하고 이들을 한꺼번에 잃은 목사님은 처참하게 죽어 간 두 아들의 마지막 모습이 눈 앞에 어른거려 슬픔에 빠져 있다가 아들을 죽게 만든 안재선이 감옥에 있다는 소식은 듣고 지치고 힘없는 몸으로 감옥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간수에게 안재선을 만나게 해 줄 것을 부탁하여 드디어 목사님의 앞에 안재선이 묶인채로 오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은 그를 얼싸안고 눈물을 흘리며 용서의 기도를 드린 후 그 안재선을 죽은 두 아들 대신 자기의 양자로 삼아 어느 청년못지 않게 훌륭히 가르쳤습니다.
☞ 생각하는 시간
1. 내가 손양원 목사님이었다면 안재선에게 어떻게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