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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급

336. 불의와 타협하지 않은 검군

  • 한글세계화운동연합
  • 2021-12-19 12:36:00
  • 223.38.86.107

 

검군은 신라 진평왕 때 사람으로서 성품이 강직한 신하로 알려져 있습니다.

검군은 사량궁의 신하로 있었습니다. 진평왕49년 가을 어느 날 느닷없이 된서리가 온 나라를 뒤덮었습니다. 수확을 앞두었던 곡식이 절반은 못 쓰게 되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이듬해에는 극심한 가뭄까지 겹쳐서 굶어 죽는 사람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생활이 어려워지자 벼슬아치들은 사량궁의 곡식을 훔쳐 낼 궁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다만 한 사람 검군만은 그 일에 가담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그 들과 같이 곡식을 훔치는 것에 가담하지 않은 검군이 자기들의 소행을 일러바치지는 않을까 염려가 되어 백방으로 자기편으로 만들려고 설득해도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결국 검군은 동료에게 독살당했습니다. 죽음 앞에서도 타협하지 않았던 검군의 거룩한 정신은 듣는 이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 생각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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