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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건은 황희 정승의 5대 손입니다. 원래 이름은 황대중(黃大中)이며, 양건은 두 다리를 전다 하여 얻게 된 호(號)입니다.
양건은 성웅 이순신과 친구 사이였습니다. 양건은 언젠가 홀어머님이 몹쓸 병에 걸리셨을 때 바로 왼 쪽 허벅다리의 살을 베어 드림으로써 병구완을 하셨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이순신 장군이 깊이 감동하자 그가 말하기를 “효는 충성의 바탕일세. 불효자가 어찌 애국할 수 있겠는가?”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뒤 얼마 안 있어 예상대로 남해안의 왜적의 침입이 있었는데 황대중은 불편한 다리로 몸소 적진에 나가 싸웠습니다. 이 전투에서 그 는 오른쪽 다리에 탄환에 박히었습니다.
그 뒤 이순신 장군은 눈물을 흘리면서 말했습니다.
“오 장하도다. 황대중! 왼쪽 다리는 효성의 절름발이요, 오른쪽 다리는 충성의 절름발이로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값진 총효를 위해 두 다리를 바쳤으니 내 그대의 충효를 기념하여 양건(兩蹇)이라 부르리라.” 건(蹇)이란 절름발이란 뜻이니 양건이란 두 다리를 전다는 뜻입니다. 그는 남원 전투에서 죽었습니다. 兩蹇(양건) : 兩(짝량) 蹇(절건)